5년을 만났다. 걔 23살부터 하는 일마다 금방 금방 때려쳤다. 난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모든 데이트 비용 내가 다 냈다. 현재 28살인데 아직까지도 여자친구는 백수다. 졸업하자마자 동거했는데 물론 모든 생활비 다 내가 냈다. 내년엔 바뀌겠지 바뀌겠지 헛된 기대와 희망이었던거 같다. 사랑이었을까... 안타까움이었을까.. 복잡한 감정이 마구 뒤섞인 5년을 보내며 더이상은 못견디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난 천천히 전세집 살림을 줄여나갔고 계약이 6개월 남았으니 이제 준비할 시간을 줘야겠다. 나는 마음이 떠났다. 이제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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