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에 빌런은 내가 돼야겠다

요새 계속 가족들이 나 가스라이팅 나이 후려치기 계속 해서 빡치는데 표정 계속 썩어있어야겠음 표정 왜 그러냐 그러면 기분 나쁘다 그럴 거도

[익인1]

맞는말 하는 게 왜 빌런취급 받아야 하는 세상인지ㅜㅜ 쓰니 힘냉

[글쓴이]

스물다섯인데 내가 이룬 게 좀 없어도 그게 욕 바가지로 먹을 일은 아니잖아 아쉬우면 아쉬웠지 하

[익인1]

슴다섯이면 아직 많이 놀아도 돼!! 좀 더 당당하게 놀아!! 그때 아니면 또 언제 즐김ㅜㅜ 안식년을 가질 필요가 이써!

[글쓴이]

군대도 갔다왔는데 이룬 거 없어도 뭐라 할 필요까지 없지 않냐고 진짜 ㅎ

[글쓴이]

그냥 내가 보컬 한 게 못마땅한듯

[익인1]

글쓴이에게
군대까지 갔다왔으면 더더욱 아직 이룰 때가 아니지.
어른들은 예체능 안 좋아하긴 하지. 나도 노래하고 피아노 치고 싶다고 잠깐 한 적 있는데 아직도 노래하고 피아노친다고 방황하는 바람에 취업 늦어졌다고 타박하긴 하는데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하고 싶은 거 다 할 걸 그랬어. 시도도 못 해보고 우유부단하게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 다 버렸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