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전에 무조건 한 번은 울어야되는 거.. 어떻게 고침

일하다가도 평소에는 넘어갈 일을 화장실가서 울게돼... 

남친한테도 이게 이렇게 울 일이야? 이런 소리 듣고 

생리 1~2일 전에는 진짜 컨트롤이 안돼서 어느상황에서든지 트리거만 있으면 펑펑 우는 거 같음..

[익인1]

정신과ㄱㄱ

[글쓴이]

그 정도로 심한 일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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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뭔소리야 이거 정신과에서 치료하는거임 병명도 있는데

[글쓴이]

혹시 병명이 뭐야?

[익인1]

pmdd 정신과도 타과처럼 일상생활 불편하면 걍 가는거임...

[익인3]

정신과가 아니라 산부인과 가서 상담해야 하는거 아닌가? 호르몬 조절 문제 같아서

[글쓴이]

그런가.. 호르몬 조절제를 먹어야되나..

[익인4]

나 눈물 없고 감정기복 적은 사람인데 울컥하고 나면 꼭 생리 하더라 스스로도 이건 울컥할 상황이 아닌데 왜 이러나 어이 없어하고 있으면 생리함

[글쓴이]

나도 원랜 둔감한데 생리 1~2일 전에 항상 울컥하고 울어..

[익인4]

어젠 펜싱 보다가 예전 런던 올림픽 생각나서 울컥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울컥한 내 자신이 어이 없어서 웃기더라

[글쓴이]

난 혼자 그러면 웃긴데..진짜 난감한 상황에서 그러면 너무 당황스러워.. 생리 2일 전에 원래 이렇다고 떠벌리고 다닐수도 없고..

[익인4]

나도 그래서 저번엔 남한테 기분 나쁜 티 낼까봐 사람들 만나자마자 바로 일 생겼다 하고 혼자만 택시 타고 돌아간적도 있었음 그때도 스스로가 어이 없었는데 생리하더라 난 산부인과 다니는데 경구피임약 권유하시더라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던데 한번 먹고 일상에 지장 갈 정도로 부작용 심했어서 나중에 여유로워질 때 다시 시도하려고

[익인5]

정신과..?

[익인6]

산부인과가서 얘기하면 호르몬 주사같은거 놔주는데 그거 한번 맞고나면 몇년간 안그렇게 됨...

[익인7]

와 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