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고 유학중인 곳이 도쿄는 아닌데 엄청 멀진 않아서 가끔 도쿄 놀러감
퓨로랜드(산리오 테마파크)는 다섯번은 가본듯
본문에 언급한 동기 오빠는 한국인 오빠고 한국인 학생들이 다 싫어하는 분인데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극혐한다는 말도 씀..) 나랑은 오늘 처음 얘기해봤거든
내가 산리오 좋아한다고 하니까 "퓨로랜드 가보셨어요?" 이러는데 이게 진짜 가봤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난 이런 것도 안다 이런 뉘앙스로 물어본 느낌..?
그 오빠 가시고 나랑 있던 한국인 동기가 아 저 분 진짜 사회성 없다 이러던데 내가 느낀게 맞구나 했음
술자리에서도 그 오빠 온다고 하면 안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 한국인들끼리 조 짜서 뭐 하는데 저 오빠 갑자기 껴가지고 조 짜는 한국인 학생들이 이건 뭐 폭탄돌리기다 이러면서 난감해 했음
왜 싫어하나 궁금했는데 오늘 잠깐 말해본 걸로도 뭔 느낌인지 알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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