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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421l 94
이 글은 6개월 전 (2023/9/2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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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스무살이야

작년 이맘때쯤에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가서

시설에서 살다가, 지금은 서울 상경 준비중이야

나는 개인적인거지만..!!

엄마가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

친아빠는 정말 사람같지 않은 사람이었거든

맨날 얻어맞고 뭐 억지로 문신까지 당했대

그런 거 있잖아 자기 이름 새겨놓고 하는…

나중에 목욕할 때 물어보니까 이름을 너무

크게 새겨서 다른 문신으로 덮어놨다더라

그래서 자긴 목욕탕은 못 가겠다고 했었어

나는 아버지였던 분들이 총 세 분 계시고,

중간에 엄마의 남자친구분도 한 분 계셨어.

그냥 익숙해질 만 하면 아빠가 바뀐 건데,

좀 크고 나선 그걸로 엄마랑 굉장히 자주 싸웠어

그럴거면 나를 왜 낳았냐

감정적으로 응원이 되어주지도 못하고

맨날 욕하고 소리지르고 어릴 땐 때렸었고

자식 생각을 하긴 하는 거냐 내가 그 환경에서

얼마나 힘든 줄 아냐 이혼을 밥 먹듯이 하냐…

하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땐 처음 엄마를 신고했었어.

과거의 일들 같은 거. 근데 보육원에서 잠시

지내던 나는 적응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집에

돌아갔어. 엄마는 내가 처음 한번 실수한 건

용서해줄 수 있다고, 앞으로 조사받을 땐

전부 네 실수고 잘못 기억한거라 말해야 한다고

했어. 마음에 걸렸지. 실수? 내가 신고한 걸

한번 봐줄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하는구나.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난 공부도 막 잘하진

않았고 당장 먹고 살 능력이 없었어. 부모님이

있어야 했어. 그 뒤론 정말 엄마가 시킨대로

진술했고, 엄마는 40시간 정도의 상담 처분을

받았어.

진짜 힘들더라 그때. 상담사가 돌아가면 맨날

죽고싶다고 하면서 술을 마셨어 엄마는.

이게 소용이 있는 상담일까 싶었어

그런데 내가 가장 힘들었던 건

엄마가 한결같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는거야.

차라리 정말 나쁘기만 한 사람이었으면

죄책감도 없이 실컷 미워하고 저주했을텐데

그게 아니었던 거야.

날 때려도 다음 날 맛있는 밥을 차려주고

뱃속에 왜 생겼냐 같이 농약 먹고 죽을까 말한

다음 날에는 같이 옷 사러 갈까 산책갈까 말을 했어

내가 우울증으로 힘들 때 동네 구경을 나갔다가

늘 도와주겠다고 넌 잘 할 거라고 안아줬어

그 다음 며칠 뒤엔 또 술 마시고 물건이 날아다녔고

고함이랑 욕이 집안에 가득했어.

외식하다가 어디서 태도가 그렇게 건방지냐길래

차에서 내려서 혼자 울었어.

너처럼 우울증에 정신과 다니는 어떤 애가

살인했다던데 너도 그렇게 되는 거 아니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더라. 내가 대체 그런 말들에

뭐라고 답해야 돼.

그래도 나는 엄마를

나름 구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엄마한테 재능이 있으니 이런 쪽으로 일해봐라

말도 하고, 동생 유치원 오고가는 건 내가 대신

다녀오고 고양이 케어하고

나름 할 수 있는 것들은 해왔어 도와줄 수 있는

쪽으로…막 알바도 하던 참이었고.

그러다 엄마의 생일 때, 새아빠랑 다투고

격해졌는지 막 소리를 지르고, 동생 앞에서

자학적인 행동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죽을지

나한테 물어보더라고. 동생은 울다가 웃었다가

정신 놓은 애처럼 반복하고. 너무 괴로워서

아는 선생님 한 분께 알렸더니 그 분이 대신

신고해주셨어. 계단을 내려오는데 팔이랑 목에

상처가 가득한 엄마가 울면서 따라내려와선

경찰한테 설명해. “제가 남편이랑 좀 다퉜는데…”

하면서. 그리고 난 시설로 갔어. 그 뒤로 한번도

엄마를 본 적 없어.

연락은 했어. 1년치 통신비를 내주기로 했었거든.

3월 기준으로 내년 3월까지도. 근데 새아빠가

요금 내주길 싫어하는 눈치길래 내가 내면서

지냈었어. 엄마도 날 차단했었고.

번호 바꾸고 개명도 하면서 어제 한번 연락했어.

내주기로 했던 게 있으니까 돈은 입금해달라고..

그리고 아직도 오해하는 것 같은데 당신 인생

힘들게 만든 건 당신이라고.

나 솔직히 답장 올 줄 몰랐어. 근데 바로 왔어.

아빠가 회사 관두고 돈이 없어서 오십만 보내줘도

되냐고, 보내주고 톡 보낸다고.

그리고 오늘 진짜 받았어. 엄마 이름으로 찍힌

오십만원 입금. 엄마랑 인사했고…

[잡담] 가정폭력 엄마랑 이야기 나눴어 (긴 글) | 인스티즈

그냥 좀

눈물만 나왔어

하염없이 계속, 솔직히 지금까지도.

엄마는 내 원래 이름의 뜻이 뭔지 까먹었댔어.

내가 뱃속에 생겨서 자기 인생이 힘들어졌댔어.

같이 죽자고 하거나, 우리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고 했었어. 내가 아픈 게 미안해서

울다가도 자기 악에 받쳐 울면서 나한테

비난을 퍼부어. 나도 같았지. 나도 똑같았어

나도 솔직히 엄마한테 잘한 거 없을지도 몰라.

똑같이 소리지르고 똑같이 욕했으니까. 똑같이

상처줬으니까.

근데 확실한 것들은

내가 지금 그랬던 것들로 인해서 자책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는거야.

엄마가 나를 사랑했다는 거야. 동시에 내가 없길

바라기도 했다는거야. 나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거고.

엄마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나를 격려해주지 않고

듣기 버거운 톤으로 온갖 절망적인 말을 다 꺼내는

약한 모습의 엄마가 싫은거였어

사실 정말 걱정 돼

안 그래도 돈이 없다는데

아직 사건 진행중이고 감옥 갈 수도 있다는데

엄마가 동생과 자신을 책임지며 잘 살아갈까?

없는 형편에 내가 더 없게 만들었나 싶고.

한편으론

원래 내주기로 했던 돈이고

스무살 되면서 부모 지원 하나 못 받았고

연락도 만남도 할 수가 없게 되었고

엄마가 저지른 일이 학대가 된다는 것도 맞고

내가 다 잊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대

좋은 부모가 못 되어줘서 미안하대

이제서야

처음으로 듣는 말을.

난 예술을 하고 싶은 사람이야

글쓰고 음악하고, 그렇게 나를 표현하는 걸 좋아해.

영화 영상에도 관심이 많고.

한때 난 엄마의 희망이 되고싶었어.

나중에라도 내가 자리잡고 돈을 많이 벌면

엄마랑 서울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이젠 나 혼자 서울 상경을 하고, 엄마 얼굴은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하고, 다시 같이 밥 먹거나

티비볼 순 없지만.

엄마한테 건강하라고, 집 나온 뒤로 연락 보낼 때

화낸 건 속상해서 그런 거였다고, 잘 지내라고

분명 말했어.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대화를 끝냈어.

나는

그저 엄마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면서

이젠 엄마를, 엄마랑 있던 나쁜 일을 잊고

내 삶을 살아도 되는 걸까?

그래도 되는거겠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가족을 꾸려 살 수 있을까.

엄마에 대한 양가감정이, 자책하다가도 억울한

내 감정이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힘들어.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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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우선 너의 행복만 생각하면서 살아 그래도 돼.. 그러다가 잘 풀리고 가족들 생각나면 그때 다시 웃으면서 다시 만나서 도움 주고 그러면 돼..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정말 :)
6개월 전
익인2
네가 제일 중요하고 가장 우선이야 오직 너한테만 신경 쓰자 널 믿고 아껴 주고 사랑하고 그럴 사람 가족이 아니어도 돼 너한테는 네가 있으니까 이 말이 어떻게 보면 모질게 느껴지겠지만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일 거야 결론은 자신만 남으니까... 우리 쓰니는 조금 더 시기가 이른 거라고 생각하자 정말 고생 많았어 행복한 날들이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건강했으면 좋겠다
6개월 전
글쓴이
나도 가끔은 생각해. 우리가 이미 겪어야 할 양의 슬픔이 있고 그걸 이른 시기에 다 끝내고 나면 남은 날들은 행복일 수도 있지 않나 하고…한때 나의 부푼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말해주니 정말 믿으면서 열심히 살고 싶어졌어 고마워
6개월 전
익인3
난 내가 중요해서 그냥 연끊고 잘사는데 별생각안들어
6개월 전
익인32
2
6개월 전
익인4
당연히 행복해도 되지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너부터 생각하고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보자

6개월 전
익인5
쓰니야 한 번뿐인 네 인생 멋지고 예쁘게 살아 그래도 되고 그럴 수 있어 맘껏 글쓰고 노래하며 행복하게 살아 많이많이 응원할게 우리 쓰니 파이팅이야
6개월 전
익인6
아고… 고생많았다 쓰나.. 당분간 맘이 많이 힘들고 생각도 진짜 많겠지만 넘 잠식되진않았음 좋겠다 ㅠ 꼭 행복한 날들만 있을 날이 올거야 내가 진심으루 응원할게
6개월 전
글쓴이
나도 진심으로 고마워
6개월 전
익인7
쓰니야 너 정말 멋있고 단단하고 건강한 사람이야 당연히 행복할 자격 있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정말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응원할게!
6개월 전
익인8
고생많았어.... 어머니도 너도 참 힘든 시간들이었겠다 아직 스무살이고 정말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이야 상처받은 것들이 덧나지 않고 잘 아물었으면 좋겠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응원할게 네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멋진 어른이 되길 바라
6개월 전
익인9
아 진짜 쓰니 잘컸다,,, 나도 쉽지 않은 인생 살아서 어디가서 나정도면 진짜 잘큰거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쓰니는 찐이야,,, 눈물날뻔했음 살아줘서 고마워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이런 말 들으니까 너무 위로가 된다…
6개월 전
익인10
강아지 한 마리를 키워도 온 마음을 다해서 책임지고 키우는데 어떻게 자기가 낳은 지 새끼한테 저러냐
저런 것도 부모라고 진짜..

6개월 전
익인11
고생 많았어......
6개월 전
익인12
응 이제 더 행복해질 날만 남은거야 행복하자
6개월 전
글쓴이
좋아!! 행복해질 일만 남은 거야 ☺️
5개월 전
익인13
고생했어 앞으로 행복한 일 있길..
6개월 전
익인14
읽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앞으로는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행복한 일만 가득할게 익인이도 그러길 바라
5개월 전
익인15
행복하자 사랑해 밥 맛있는 거 먹어 푹 자
6개월 전
글쓴이
🤍🤍
5개월 전
익인16
차라리,,,완전히 미워할 수 있게 나쁘기만한 엄마였으면 좋았을텐데,,,왜 잘해줘서 더 더 힘들게 했을까
난 사실 이게 제일 최악이라고 생각해 이게 더 마음 아프거든 온전히 미워할 수가 없잖아 이러면 쓰니 마음만 더 아프고,,힘들거라고 생각해
쓰니야 나중에 생각하면 지금의 선택이 정말 정말 잘한거였다고 백번천번 생각하는 날이 올거야
이제는 너의 길을 찾아서 걸어가는 것 만으로도 바쁠거야 더이상 뒤는 돌아보지 말고 신경쓰지 말고 너 자신만 챙기면서 살아가자 정말 말 그대로 인생 행복하게 살려고 하자 많이 울어둬 많이 원망하고 힘들어 해 앞으로는 아픈기억 생각도 안 날 정도로 행복하게 알차게 살아갈테니까 항상 응원할게

6개월 전
익인16
그리고 그거 알아? 가족은 원래 가족이 아닌 남이 만나서 가족이 되는거잖아 그럼 가족이라 해봤자 원래는 남이었던거야 그리고 새롭게 만나는 남이 나에게 소중해지면 가족이 되는거고
6개월 전
글쓴이
그렇지..아마 내 마음 속에 너무 크게 남아있나봐. 그래도 사랑하고 받는 건 멋진 일이니까 나도 좌절하지 않으려고 해. 사실 지금도 이미 평생 보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사랑은 정말 어느 마음에서도 나올 수 있나봐 고마워 응원해줘서
6개월 전
익인17
행복해야돼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이제 답글 다네 익인이도 행복해야 돼
5개월 전
익인18
괜찮아 수고했어
6개월 전
글쓴이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말 정말 좋은 것
같아 자기 삶 사는 것도 힘들 수 있는데
다정함을 받는 것 같아서 벅찬달까
고마워 익인이도 늘 괜찮을거야~!

5개월 전
익인19
여자야 남자야? 남자면 노가다 몇년만 하고 하고싶은거 하자 요즘은 모르겠는데 작년까지 평택고덕에서 엄청 짭짤하더라고 숙소도 주니까 빡세게하면 돈 엄청 모을거야 일단 돈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고
6개월 전
익인20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
6개월 전
글쓴이
고생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5개월 전
익인21
와 나랑 되게 비슷한데.. 나도 가끔 양가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운데 그럴 때마다 난 이렇게 생각해 내 인생에 주인공은 나고 나만 생각해야해 내가 행복하게 살려면 밑도 끝도 없이 엄마를 탓해야해 나는 아무 잘못 없고 모든건 다 엄마때문이고 좋았던 감정들은 그냥 추억으로 묻고 그런거 따위로 부정적인 것들을 덮을 순 없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엄마를 버린게 잘한거다
나는 이렇게 항상 생각해 그래야 내가 온전히 살 수 있더라고
쓰니 고생 많았겠다.. 앞으로는 행복하기만을 바랄게

6개월 전
글쓴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말들이야 내가 온전히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드문드문 괴롭더라도 힘내서 살아갈게 고마워
6개월 전
익인22
고생 많았다 앞으로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
6개월 전
익인23
안타까운데 가정은 안꾸리는게 좋을거 같은데 쓰니가 이미 망가졌는데 정상적인 가정은 안될거 같아
6개월 전
익인25
쓰니 인생은 쓰니가 판단하고 결정할 일이야. 이런 댓글은 눈에 담지도 말고 패쓰해. 누구에게나 행복해질 자격은 있어 홧팅
6개월 전
익인23
행복해질 자격은 있는데 가정을 만들면 불행해질것 같단 말이지 자기계발에 힘쓰고 돈 많이 벌어서 즐겁게 사는게 좋을거 같아
6개월 전
글쓴이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어 두 사람 다 고맙고…나를 놓은 채 의지하려고 가정을 만들면 그 기둥이 늘 불안해지는 것 같아. 지금 내 꿈이랑 커리어를 위해 나아가다가 쉴 틈이 보일 때 동반자를 찾아야지..! 고마워
6개월 전
익인23
쓰니는 친부모가 흔들어놔서 누가 흔들면 또 흔들릴거야 주도권을 타인에게 넘기면 실패할 가능성이 너무 높아 트라우마는 치료할 방법이라는게 딱히 없어서 평생 달고 사는거거든
6개월 전
익인16
어떤 의미로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너무 사람의 인생을 섣불리 판단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익인아 망가졌다고 해도 기계가 아닌 사람이니까 오히려 남들보다 더 성숙하고 건강한 멘탈을 가진 사람이 될 수도 있는거야 그리고 지금 쓰니는 어린 나이인데도 혼자서 이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자신에 대한 올바른길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준거고
그러니 그렇게 먼저 판단하지말고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좋은 길로 갈 수 있게

6개월 전
익인135
나도 동의해. 물론 윗댓 단 사람은
누군가에게 흔들릴수있다는걸 걱정해서 한말인거같아서 그말도 이해되지만
우리는 이성을 가진 사람이고, 어릴때 영향으로 부터 벗어닐수있는 충분한 힘을 지니고있다고 생각해.
쓴이가 잘벗어나서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좋겠다 그 환경에서 벗어난 사람이라면
앞으로도 결단력있게 잘해낼거야

2개월 전
익인145
나도 위 말에 동의해 어린 나이에 이만큼의 결단력이면 웬만한 사람보다 단단한 멘탈인건 확실,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더 나은길을 택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미래에 대한 섣부른 판단과 조언보단 따뜻한 시선과 응원이 더 좋지 않을까
2개월 전
익인24
그동안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 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근데 살아보니까 내 행복은 부모도 형제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챙기는 게 맞더라 쓰니는 누구보다 행복할 자격 있는 사람이니까 과거의 일 잊는 게 쉽진 않겠지만 시간의 힘을 빌려 조금씩 기억의 흔적을 지워가면서 꼭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나도 응원할게!!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5개월 전
익인25
쓰니는 잘 할거야. 그 힘든 시간을 혼자 견뎌왔자나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대단하고 대견함. 나도 가정사가 있어서 겉으로는 사회생활 잘 하고 사랑받고 자란 것처럼 보이는데 속으로는 나의 근본이랄까 뭔가 늘 맘 속에 공허한 게 있거든. 그래서 한번씩 울컥할때도 있는데 그래도 또 시간 지나니 잘 살고 있어. 나이드니까 인생이란게 그냥 파도를 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 어차피 SNS에서 보이는 것처럼 늘 인생에 희희만 가득한게 아니라 희비희비 하는 거니까 그냥 그런 날도 있었다고 생각하고 살려고 하는 중. 그리고 어차피 성인이 되면 결국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챙겨주고 누구보다 날 돌봐줘야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라고. 미성년자때 성인의 보살핌을 받진 못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내가 내 스스로의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지내면 그냥 조금은 위안이 되더라. 어차피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고 사는 거니까 그냥 누구 탓할 것도 원망하는데 시간쓰느니 앞으로는 내가 뭐 좋아하는지 뭐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살려고. 마음 속으로 늘 응원할게.
6개월 전
글쓴이
나도 성향 자체가 자유롭게 떠도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 보헤미안처럼…기억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해지거나 감정이 밀려올 때도 있고. 내가 겪었던 환경이나 상황을 원망하기보단 내가 좋아하는 일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살아보려고. 적어주는 내용대로 내가 나의 보호자라는 건 그런 의미겠지 세상에 혼자라는 뜻이 아니라…고마워 :)
6개월 전
익인25
그럼. 그리고 따지고 보면 혼자가 아닌 인생이 있을까. 가족도 따지고 보면 태어나서 가장 처음 맺은 인간관계의 한 범주인데 결국 인간관계는 다 돌고 돌잖아. 헤어짐이 있고 또 새로운 만남도 있고. 언젠가는 또 다 떠나고 혼자 남을 때가 오는 거니까. 인생 살면서 가족이 있건 친구가 있건 애인이 있건 결국 자기 감정은 자기 스스로 다스릴 수 밖에 없는 거니까. 무엇보다 그건 쓰니가 만들고 선택한 게 아니잖아. 그게 나한테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이라면 그걸 어떻게 채울지도 앞으로 내가 만들어나가기 나름이니까. 새 출발 응원할게 :)
6개월 전
익인26
잘할 수 있을거야. 너무 대단하고 대견하다. 꼭 행복하자!
6개월 전
글쓴이
☘️☘️
5개월 전
익인27
넘 고생 많았다 행복하게 잘 살아 잘할수 있을 구야 원하는 거 다 이루어지길! 🍀💚☘️
6개월 전
글쓴이
☘️👍🏻👍🏻😳
5개월 전
익인28
뜬금없는 소리 같겠지만 ㅠ 스무살짜리 문체에서 문학의 바이브가 느껴지는걸로 봐서 어디가서 굶어죽지는 않을듯
6개월 전
글쓴이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답글 다네 나 이 댓글 너무 좋아해 고마워 :)
5개월 전
익인29
쓰니야 앞으로 걸어갈 길은 항상 행복하기를 바랄게🍀 내가 응원한다!!💚
6개월 전
글쓴이
🌳☘️
6개월 전
익인30
쓰니야 고생 많았어 이제 네 인생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자! 네가 누군갈 사랑하고 가정을 꾸리는 건 쓰니가 행복하게 살다가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고 또 다른 행복한 삶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을 때 그런 시기가 오면 천천히 조금씩 해 보자! 다른 사람들의 조언 충고 다 좋지만 가끔은 걸러서 듣고 네가 선택해야 할 때도 있어 그러니까 천천히 쓰니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그렇게 행복해지자 💗 넌 뭐든 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어!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
나도 하고싶은 건 조금씩 꼭 기쁘게 해볼게

6개월 전
익인31
그래도 더 나쁘게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래도 그상확속애서 무너지지 않은게 대단한거 같아 단단한사람인거 같네 앞만 보자 고생했어
6개월 전
글쓴이
☺️☺️🍞💓
6개월 전
익인33
나도모르게 눈물이 난다 나랑 어린시절이 비슷하네 그리고 나도 20살때부터 영화 공부했어. 너무 힘들고 외롭지만 전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혼자 타지에서 살기 시작했었는데... 한참 세월이 흘렀고 난 요즘 꽤 잘 지내 너도 잘 해낼거야 트라우마라고 해야할까 상처들이 없어지진 않아 대신 새로운 기억들이 살아갈 힘이 되어줄거야 앞으로의 날들을 응원할게
6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내 글 초록글 탔나?! 갑자기 댓글이 더 달려서 놀랐어 ㅋㅋ 응응 나도 여전히 불안하고 힘들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부분도 분명히 생기고 있어. 나도 잘 해낼게 상처가 없어지진 않아도 새 기억들로 힘내야지! 한 컷의 추억도 평생 상영할 수 있는 보물이니까. 좋은 밤 보내 응원해줘서 고마워
6개월 전
익인34
쓰니야 비슷한 경험을 겪은 사람으로서 적을께 어렸던 우리에겐 아무 잘못이 없었다는걸 절대 잊지말고 앞으로 하고싶은일 하면서 힘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서 20대를 자책과 우울로 보내버렸거든 쓰니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 그리고 저렇게 얼룩진 20대를 보낸 나조차도 저때 마음맞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사랑도 듬뿍 했거든 쓰니도 충분히 이쁜사랑 할 수 있을거야ㅎㅎ 그리고 나쁜일을 잊는건 힘든일이지만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좋았던 일만 골라 추억할 수 있는날이 올거야!! 행복하자!
6개월 전
글쓴이
응응 나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행복한
요즘을 보내고 있어 ㅎㅎ 사람들한테
내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말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지만, 가끔은 다 안다는 듯이
그럼에도 내가 소중하다는 듯이 따뜻함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들 덕분에
더 의미를 얻고 힘이 나는 것 같아. 인티
오래했지만 이렇게 솔직한 글을 쓴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줘서 정말정말 감사하더라 익인이에게도 고마워 행복하길 바라

5개월 전
익인35
어떤 위로를 해주기 보단 그냥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진심으로 쓰니의 미래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도할게!
5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5개월 전
익인36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나도 행복할게 너도 행복해져 기도할게
5개월 전
글쓴이
익인이도 행복해져 같이 기도할게
5개월 전
익인37
행복했으면 좋겠어 원래 댓글 같은 거 잘 안 다는데 너는 진짜...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5개월 전
글쓴이
정말 고마워
5개월 전
익인38
쓰니야. 너무 멋있고 대견해.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안아주고싶다!!!!!
너무 소중한 쓰니야. 응 해도돼 그래도 돼. 하고싶었던 거 다하고! 쓰니만을 위한 쓰니의 삶을 살아가. 응원할게💗

5개월 전
글쓴이
해도 된다는 말이 왜 이렇게 위로되는지
모르겠다. 나만을 위한 내 삶을 살아갈게
응원해줘서 고마워 ☺️🍞

5개월 전
익인39
글 타고 들아왔는데 넘 슬프다.. 마음 아파.. 쓰니 삶 잘 살았음 좋겠어...
5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5개월 전
익인40
쓰니야 오늘 일요일인데 푹 자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지? 우리 이번주도 힘차게 자주 웃으면서 살아가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내 마음을 담아서 쓰니에게로 보내🩷
5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나는 잘 지내고 잠도 푹 자고 있어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지만 그 응원 받고
힘낼게 🥰

5개월 전
익인41
꿋꿋하게 살어!! 밥 잘 먹어
아프면 병원가고

5개월 전
익인42
나만큼 행복하길 바랄게
5개월 전
익인43
어쩌다 봤는데 잘 지냈으면 좋겠다
5개월 전
익인44
쓰니에게 행복만 가득하길
5개월 전
익인45
행복하길 바래
5개월 전
익인46
잘 지내고 있지?
5개월 전
글쓴이
에구 알림을 못 봤네 나는 잘 지내고 있어 ;)
4개월 전
익인47
글 읽으면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꼭 행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어. 지금까지 힘들었던 일이 기억도 안날만큼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글만으로도 울림을 주는 사람이니까 예술 쪽을로도 성공했으면 좋겠다. 응원해 쓰니야!! 가족에게 온전히 받지 못했던 사랑을, 조건없이 마음껏 흘러넘치게 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기를 바랄게!! 그전까지는 스스로를 내가 행복해도 될까? 보다는 내가 나를 제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나날을 보내보자!
5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늘 창작을 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글만으로도 울림을 준다는 말이 너무 기쁜 것 같아. 나 자신을 사랑하고, 많이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나아가려구. 익인이의 나날도 따뜻했음 좋겠어
4개월 전
익인48
쓰니가 앞으로 아주아주 많이 행복해지려고 이렇게 고생 했나봐 네 인생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날들이 괴롭고 힘든 날보다 훨씬 더 많아지길 바랄게 항상 네 행복을 응원할게
4개월 전
익인49
나랑 이렇게 비슷한 경우는 처음 본다...
난 쓰니보다 훨씬 나이가 많긴 하지만... 쓰니가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지 이해가 가네
쓰니는 꼭 행복하길 바랄게

4개월 전
익인50
앞으로 계속 행복하길 바랄게
4개월 전
익인51
그냥 덤덤히 쓰려고 한것 같은 글 속에 내가 알수 없는 깊은 고민과 아픔이 보여서 솔직히 좀 울었어 겪어보지 못한 아픔에 어찌 삼자가 그게 맞다 아니다 옳다 그르다 할 수 있을까… 감정은 복합적인거고 내 인생에 길게 얽혀진 누군가를 어떤 한가지 감정으로는 재단할수 없는 거구나.. 그냥 서로 아팠고 힘들었고 때론 같이 희망을 찾았고 용서를 하고 또 잘못을 하고.. 세상은 아직도 천륜을 끊어낼 수는 없다 하지만 꼭 누군가를 책임져야하고 생을 보아야만 그걸 이어가는거라고 할 수 있을까.. 각자의 길을 가면서도 그냥 이 과거의 아팠고 행복했던 조각들을 서로 나누어 가지고 살아가면 안되는걸까 어떤 방식으로든 분명한 것은 쓰니는 행복하게 살아야하는 인간이고 그건 어떤 자격은 필요하지 않다는 거야 인생은 때론 앞만보고 걸어야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 그 앞에 행복이 있기를 바랄게
4개월 전
익인52
사랑해 아가야 너를 만나 행복했어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멀리서라도 행복하길 바랄게
4개월 전
익인52
아마 엄마가 너한테 해주고 싶었던 말일거야 사는 곳은 달라도 서로의 행복은 빌어줄 수 있어 행복해 쓰니야
4개월 전
익인64
아 나 이 댓글보고 아침부터 우는중 ㅠ.....
나도 엄마한테 학대 당하고 연 끊은거 그래놓고도 엄마 인생도 불쌍해서 마음편히 못 미워하는거
내 가정사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는데 쓰니는 아니지만 많이 위로가 되는 댓글이다 고마워

3개월 전
익인53
고생 많았고 앞으로 평온한 삶이 다가오길 기도할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잘 자란걸 보면 넌 앞으로도 잘 성장 할 거야! 슬프고 힘든일이 찾아오면 금방 헤어나올 수 있길 바라고 주변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그런 나날이 펼쳐지길!!
4개월 전
익인54
인생이 늘 꽃길일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너에게 힘든 순간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훨씬 더 많을거야! 이름 모를 누군가가 너의 행복을 바라며.
4개월 전
익인55
쓰니 너무 착하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겠다.. 나도 엄마가 평소엔 맛있는 밥도 차려주시는데 술만 먹으면 ㅈㅅ한다고 그러고 욕하고,,, 힘들더라.. 이게 술 안 먹을 땐 나한테 잘해주니까 오히려 내가 잘못하고 엄마 밀어내는 내가 이상한 앤가 싶을 때가 많더라고ㅜ.. 우리 잘못 아니니까 죄책감 가지지말자!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
4개월 전
익인56
고생 많았어 이제는 더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을 살길 바라
4개월 전
익인57
날이 많이 추워졌어 쓰니야. 따스히 잘 지내고 있지? 행복한 연말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엔 더 좋은 일만 가득해지길 바랄게. 우리는 얼굴도 모르는 사이지만 그럼에도 너에게 응원과 마음을 보낼게! ♥︎
4개월 전
글쓴이
❤️
4개월 전
익인58
지금은 좀 더 행복하게 지내고있길 바라 ♥️ 날도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구 따뜻하누연말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어🫶🏻
4개월 전
익인59
나 원래 진짜 댓글같은거 잘 안다는편인데 쓰니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친엄마랑 연락끊었는데 잘만지내!! 우하하 우리 모두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사랑해 쓰니야 ❤️
4개월 전
익인60
엄마는 엄마인생을, 넌 너 인생을
각자 살 시기가 왔네
둘 다 서로 잘 살아야 하고
잘 살려면 행복해야 해

4개월 전
익인61
나도 쓰니랑 비슷한 감정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어 정말 아예 계속 못해주기만 해서 속 편히 미워할래도 또 잘해주고 했던 기억도 있어서 갈피를 못잡겠더라
이혼은 안했지만 별거중이고 난 아빠랑 살고 있어 고등학교때 엄마가 재혼 이야기를 꺼내더라고 이혼도 안했는데 ㅋㅋ 근데 난 응원해줬어 어쨌건 엄마 인생이고 행복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 근데 결국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이혼도 재혼도 안하고 별거중이야
내가 성인이 되고 몇년 안지나서 엄마가 사는 곳에 놀러갔는데 외간남자랑 싸우는 거에 편들어 달라고 나를 끌어오더라고 그래서 그때부터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반년간 연락을 안하다가 연락을 해오고 있어
최근 통화할때 아빠랑 다시 같이 살 생각 없냐고 물어봤지만 본인은 지금도 돈 많은 할배랑 살수있다고 떵떵거리더라 ㅋㅋ
정은 이미 털려서 상처는 없었지만 참 사람은 변할수 없는 존재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어
막막하겠지만 나는 쓰니가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렇다고 너무 인생을 어렵게 보지말고 그저 꿋꿋하게 할일 하면서 버티면서 흘러가다보면 좋은 날이 올거야
원래 첫걸음이 두렵고 어려운 법이잖아 그저 남들보다 스스로를 독립해야하는 환경이 앞당겨졌을 뿐이야 도전을 두려워하지말고 성공해야겠다는 강박감만 버리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야 응원할게 쓰니야

4개월 전
글쓴이
맞아 그냥 독립이 자립이 앞당겨졌을 뿐이야! 이제 답글 남기네 나 잘 지내고 있어 익인이도 즐겁게 지내고 있어? 나를 응원해줘서 고마워. 나도 익을 응원해! 그리고 익인이의 삶도 자신을 응원하길 바라 ☺️
3개월 전
익인62
쓰니야 행복할거야
4개월 전
글쓴이
💛
4개월 전
익인63
응원할게…너무 고생했어
4개월 전
익인64
나랑 너무 비슷해서 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20대 후반인데 최근에서야 완전히 단절하고 난 부모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어
쓰니는 훨씬 일찍 벗어났네 잘했어 정말

3개월 전
익인64
있잖아 내 유년을 학대로 망쳐놓은 엄마라지만
주름지고 흰머리가 듬성하고, 술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그 나이든 여자는 분명히 나보다 불쌍한 인생이더라
나는 아직 앞날에 기회가 많지만 아마 엄마는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만 같으니까.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 나이든 한 여자가 어디선가 행복하기를
포기하지 말고 조금은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빌어주는 일인 것 같아
너가 그럴만큼 성숙한 사람인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나도 그랬지만 불우했던 사람들은 예술에 관심가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
그동안의 아픔들이 밑거름이 돼서 꼭 멋진 예술가로 성장했음 좋겠다!!

3개월 전
익인116
비슷한 감정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한명 지나가다가 위로받고 가....
2개월 전
익인65
너무너무 수고많았다 너무 힘들었겠다
씩씩하게 잘 살아봤으면 좋겠어

2개월 전
익인66
진짜 착하다 쓰니…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행복하면 좋겠다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67
혹시 이거 왜 갑자기 끌올됐는지 아는 사람....??
2개월 전
익인70
222
2개월 전
익인68
이제 너만 생각하면서 너의 행복을 찾아서 떠나자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 살아간다고 생각하자! 힘든 시간 속에서 잘 견뎌왔어 아마 예술을 한다고 했으니 남들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풀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앞으로는 찬란하고 행복하기만 하자
너의 스무 살을 축하하고 응원해✨

2개월 전
익인69
맘아프네
2개월 전
익인71
행복해줘
2개월 전
익인72
웹툰 ㅔ집이없어 같다
2개월 전
익인73
인생에 행복한 일 가득하길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74
읽고 펑펑 울었음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들이 대부분 이럴 것 같아 자식을 학대하지만 마냥 사랑하지 않았다고 할 순 없는.. 어머니도 성인이니 알아서 사실거라고 생각하고 쓰니 새인생 살아 그게 어머니가 원하시는 거기도 하고. 쓰니 인생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꼭 행복해져
2개월 전
익인75
쓰니야 이제 행복하고 좋은일만 가득할거야 고생많았어
2개월 전
익인76
쓰니 정말 정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2개월 전
익인77
어우 왤케 눈물이 나는 지 모르겠다... 행복해
2개월 전
익인78
응 그래도 돼 막 그래도 돼 쓰니야 나쁘기만 하지 않아서 더 괴로웠다는 그 감정.. 너무 뭔지 알 것 같아서 속이 쓰려 나도 나 아플 때 들여다보는 엄마의 그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29년을 살았었네 ㅎㅎ 지나가는 사이좋아보이는 모녀만 봐도 그 날 하루종일 울렁울렁했었던 .. 부모가 억지로 넣은 우물 안에 갇혀있으면 내가 너무 힘들어지더라 약먹어도 잘 안되더라ㅜㅜㅜ날 따뜻해진대 쓰니에게도 따뜻한 일 많이 일어나길 응원할게!
2개월 전
글쓴이
❤️
2개월 전
익인79
쓰니야 고생 많았어 정말로 최선을 다했어
곧 있으면 따뜻한 봄이 찾아올거야 쓰니가 좋아하는 일도 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2개월 전
익인80
초록글에 올라와 있어서 읽게 되었는데.. 쓰니야 정말 멋있다 이런 상황들에 쓰니처럼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야 잘 해냈어 행복하자! 멀리서나마 진심으로 응원해
2개월 전
익인82
쓰나... 고생한건 넌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내 마음이 이렇게나 아프게 아려올까... 너무 고생했어 버텨줘서 고마워 결단을 내리고 널 위해 살기로 다짐해줘서 고마워... 살아있어줘서 너가 널 놓치지 않아줘서 너무 고마워. 넌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도 돼. 널 위해 살자.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어. 앞으론 너가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자. 사랑해 쓰나.
2개월 전
익인83
행복하길 바라 이 글만 봐도 넌 너무 훌륭하다! 그리고 조금 형편이 나아지면 꼬옥 좋은 선생님한테(이 선생님 아니다 싶음 바로 갈아타도 됨, 맞는 선생님이 계실 거야) 상담 받아 이런 깊은 트라우마는 언제든, 어떤 형태로든 분명 나타나게 돼 그런데 상담 받으면 네 안의 힘을 더 발견할 수 있어
2개월 전
익인84
지금은 잘지내고 있어?
좋은 부모는 없었어도 늘 너의 곁에는 좋은 친구들과 좋은 지인들이 가득하길 바랄게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2개월 전
익인85
안녕.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글쓴이를 응원해. 앞으로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바라.
2개월 전
익인86
쓰니야 잘지내고 있어? 아픈덴 없고? 고생 많았어~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은거라고 생각하고 꽃길만 걸으면서 꿈 잃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 받아 마땅하고 사랑스러운 쓰니야
항상 행복하고 또 행복하게 살자😊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

2개월 전
익인87
동갑인데 착하고 성숙하고 그리고 글을 너무 잘 쓴다…. 뭘해도 잘될사람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88
이글이 4개월전이고 계속 답댓 달아주는거보면 잘지내나보네 지금까지 오는길이 힘들었던만큼 앞으로 있는 힘든일은 아무렇지 않게 헤쳐나가길바래.. 근데 혹시 동생은 어떻게됐는지 물어봐도 되니.. 걱정되네..
2개월 전
글쓴이
동생은 본가에서 계속 지내고 있어.
듣기론 학교도 잘 다니고 건강한 것 같아.
심리치료나 상담을 따로 받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동생이 무럭무럭 평화롭게
잘 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

2개월 전
익인89
갑자기 나한테 이 글이 닿은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그냥 쓰니 앞길에 축복을 바라는 사람 한 명 더하라고 그런 것 같아. 쓰니 마음은 알 길이 없지만 과거보다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길 바랄게 ! 우리 행복하자
2개월 전
익인90
엄마는 잘지낼거야 부모없다생각하고 너 인생 살라고 말한건 엄마의 의지로 말한거야. 그러니까 넌 이제 너 인생만 신경써.
2개월 전
익인91
상황은 다르지만 결과는 나랑 비슷하네~ 엄마 버리는 게 제일 아프고 힘들더라.. (나는 엄마를 떠나는 게 내 모든 걸 버리는 거라고 생각했어 당시에) 살면서 겪어야 하는 슬픔 중 가장 아리고 쓰린 것 같아.. 지금 몇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날 끌어내릴 때가 있어 ㅋㅋㅋ 근데 쓰니야 무뎌져.. 처음에는 매일, 그러다 이틀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일년에 몇 번.. 이제는 가라앉을 때 문득 한 번씩? 이게 무슨 소리냐면 내가 드디어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야! 처음에는 정말 죄책감, 상실감, 두려움, 막막함 그냥 말도 안 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가득한 나날들의 연속이었는데.. 이제는 아니야 ㅋㅋㅋㅋ 우리는 행복할 수 있는 존재들이고, 행복을 위해 무뎌지는 시간을 가져야 할 뿐이야!! 그리고 나도 예술한다!! 우리 예술적으로 행복한 끝내주는 인생 살자!! 날 추우니까 따숩게 입고 다녀어어어 행복하자 💖
2개월 전
익인92
갑자기 떠서 우연히 보게 된 글이지만 저 짧다면 짧은 글에도 쓰니가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 보여 앞으로의 날들을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93
긴 겨울을 이겨낸 쓰니에겐
그 어떤 온기보다 따스한 봄날과
여름의 뜨거운 햇볓같은 열정적인 여름과
그 누구도 부럽지않을 수확이 있을 가을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앞으로 걸어갈 쓰니의 앞날에 곱고 아름다운 꽃길만 있길 바라며
발끝에 채이는 작은 돌멩이 하나 없길 간절히 바랄게.

2개월 전
익인94
버티느라 수고했어 이제 너를 위해 맛있는것도 먹고 좋아하는것도 하고 너를 위해 잘 살아가길
2개월 전
익인95
쓴아 지금은 좀 어때..?
2개월 전
익인96
나랑 어쩌면 비슷했던 삶이리는 게 느껴져 마음이 너무 아파서, 글 읽는 게 참 오래 걸렸어. 너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그냥 넌 최산의 삶을 살아왔다는 거 ... 그 말을 꼭 해주고 싶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어. 제발 죄책감 가지지 말고, 오직 너 하나를 위해서 마음껏 소비하고 그냥 그렇게 물 흐르듯 잠깐이라도 살아봤으면 해. 삶에서 널 괴롭게 했던 이들, 엄마였더라도 마음을 굳게 먹고 잠깐이라도 덮어버리자.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너는 널 지켜야 할 의무가 있잖아. 그치? 죄책감도 말고, 너 하나만 보면서 악착같이 살아남자. 추운 날 외롭지 않게,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이 너에게 앞으로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라. 이런 글 써줘서 정말 고맙고 ... 너의 아픔을 나는 충분히 이해해. 쓰니야 행복하자. 기적처럼 행복하자 ...
2개월 전
익인98
우와 나랑 완전 생각이 같네
비슷하게 살아오면 비슷하게 생각되나봐
흘려보내주자 진짜

2개월 전
익인97
이제 봄이네 행복해 쓰니야
2개월 전
익인98
글 보는데 너무 나같아서 눈물나고 찡하고 그렇네.. 부모님 없어도 잘 살 수 있더라 시간 지나면 속도는 더뎌도 옅어지더라 생각나면 생각 나는대로 생각하고 그렇게 흘려보내주자 같이 ㅎㅎ
너는 너만 생각해 고생많았고 기특하다 쓰니

2개월 전
익인99
이번 봄은 하고 싶은 일로만 가득 채워서 따뜻하고 바쁘게 보내길 바라 그동안 수고 많았어 쓰니야!!!
2개월 전
익인100
앞으로 가는 모든 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 앞으로 우는 일도 마음 아픈 일 없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야
2개월 전
익인101
나도 읽다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읽다가 울었어 나도 어릴 때부터 부부싸움 부모님의 알코올중독, 엄마가 말하는 나를 향한 원망, 분노를 다 받아오면서 컸거든 죽이고 싶다는 말도 듣고 내가 싫다는 말도 들었어 한편으로는 또 울면서 자긴 자식 때문에 산다고 하는 말도 들으면서 늘 불안하게 있었던 것 같아 사랑받고 싶어서 발버둥치기도 해보고, 똑같이 맞서싸우기도 해보고 누구보다 증오해보기도 했어 근데 시간이 지나서 나는 엄마가 술을 끊고 예전보다는 나아지니까 한편으로는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그동안 겪은 고통과 슬픔은 누구를 탓해야 하는 거지 싶더라 전쟁이 끝났는데 나만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느낌? 늘 자기가 불쌍하지 않냐는 엄마를 보면서 그럼 엄마는 내가 불쌍하지 않냐고 되묻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냥 웃는 얼굴에 묻은 채 살고 있어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 신고도 하고 결국 지금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고 하는 쓰니는 나보다 수백배는 더 용감한 것 같아 나는 그러질 못 했으니까 그래서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쓰니의 삶에 앞으로 올곧은 사랑이 충만하고 행복에 겨운 일만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라
2개월 전
익인96
나랑 너무 똑같아 상처는 그대로인데 원망하지도 못하게 만들고 나만 힘든 ... 익인아 너도 참 고생이 많았어 우리 다, 그냥 다 힘내자 잘 살아보자 응원하고 싶다
2개월 전
익인102
나를 덜 사랑하는 무언가들, 그건 내탓이 아니야 그냥 슬프게도 그런것들이 있고 나는 나를 더 많이 사랑하는 무언가를 찾으면돼 잘할 수 있을꺼야 사랑이 많을꺼야
2개월 전
익인103
잘 지내고 있지?
2개월 전
익인104
나도 내 꿈은 우리 가족 가난에서 벗어나게 내 돈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거였는데.. 도저히 엄마랑 언니 때문에 힘들어서 죽기 직전까지 가고나서 터진 3년 뒤 이제 독립하고 마지막으로 빌린 돈 몇년 안에 갚기로 하고 그러면 완전히 끝이야..
앞으로 나한테 가족이란 존재는 없고 평생 혼자일거라는게 슬프지만 받아들이려구.
완전히 행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도..
글 보면서 공감이 돼서 적어본다. 우리 그래도 잘 살아보자..!

2개월 전
익인105
며칠전에 흰 눈이 나린 겨울이었지만 이제 새로운 새싹이 피어날 봄이 다가오고 있어.
쓰니 맘에 난 상처들은 흰 눈으로 다 덮어버리고 새로운 싹들이 피어나는 계절이길 바라❤

2개월 전
익인106
나도 4개월 전에 엄마랑 손절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아. 우리가 더 더 잘살고 행복하면 그걸로 된거라고생각해. 행복하자
2개월 전
익인107
비록 4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싶어서 댓글 남겨
아직 20살이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많을텐데 힘든 날들이 아예 없지만은 않을거야
그렇지만 쓰니의 글을 통해서 느낀 건 쓰니가 따뜻한 사람이고 그렇기에 오히려 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거란거야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상처받았던 마음이 조금씩 치유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
물론 살아가는 순간 순간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슬픔이나 아픔 때문에 너무 외롭다는 감정과 함께 깊은 바다속으로 가라앉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겠지..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쓰니를 응원하고 쓰니를 위해 기도하는 이가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어
앞으로 살아갈 모든 날들이 쓰니의 모든 아픔들을 덮을만큼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하길 기도할게

2개월 전
익인108
앞으로는 쓰니의 삶에 한결같이 따수운 사랑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여태껏 잘 커줘서 고마워 사랑해 쓰나 비록 네 이름도 모르는 나지만 이런 나도 진심으로 너를 위해 기도하며 쓰니의 밝은 앞날을 많이 응원할게 ❤️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나도 사랑해 이름도 모르지만 크크🥰
2개월 전
익인108
웅~~ 울 소중한 쓰나 평소에 끼니 거르지 말구 꼬박꼬박 밥도 야무지게 잘 챙겨먹구 따숩게 입구 몸 건강히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 😍❤️
2개월 전
익인109
쓰니야 살아. 봄은 오더라.
2개월 전
익인110
이렇게 똑부러지게 컸으면 뭘하든 잘하겠다 고생많았어 좋은일만 가득하길!!
2개월 전
익인111
당연하지 내가 정말 이 글 몇 줄 읽는다고 네 삶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너 할만큼 했어 이만하면 됐다. 고생했어 정말로 행복해지자 쓰나 더더 행복해지자
2개월 전
익인112
쓰니야 우리 같이 열심히 으쌰으쌰 살아보자! 가끔은 정말 힘들고 슬플 때도 분명 있겠지만 그만큼 쓰니에게 행복한 일도 반드시 올거라고 생각해.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나는 쓰니를 진심으로 응원해! 우리 행복하자
2개월 전
익인113
고생많았네.
행복에 자격은 필요 없어.
네가 행복하기를 먼 곳에서 늘 바랄게!

2개월 전
익인114
어떻게 이렇게 따뜻하고 바르게 자랐을까. 고생많았어 쓰니야. 당연히 되지, 왜 안돼? 잊고 살아도 되고,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해도 돼. 충분히 오래 견뎠으니까 이젠 조금쯤 훌훌 떨쳐내고 너의 행복에 집중해보자. 글에서만 봐도 똑부러지고 따뜻한 넌 충분히 잘 살 거야. 멀리서나마 힘과 응원을 보낼게. 오늘 무거운 생각들을 내려놓고 좋은 꿈꾸길 바라.
2개월 전
익인115
진짜 개멋있다 쓰나 너 어디가서도 잘 살아 남을거 같아 강인한게 여기까지 느껴진다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래 진심으로
2개월 전
익인117
너무 슬프다 글 읽으면서 울었어 그걸 온 몸으로 견딘 넌 오죽할까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어 아직 어리니까 하고 싶은 거, 배우고 싶은 거 있으면 바로바로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길 바라
2개월 전
익인118
쓰니는 분명 잘 할 수 있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어 어린 나이에도 똑똑하고 심지가 굳은 거 정말 쉬운 일 아니야
쓰니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모든 순간에 하나하나 경험이 쌓이면서 더 단단해지고 현명해지고 행복해질 거야 그리고 앞으로 여러 인간관계를 만나면서 쓰니를 사랑해줄 따뜻한 사람들도 분명 여럿 만나게 될 거야 근데 그중에서도 쓰니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해줘야 하는 건 쓰니 자신인거 알지?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를 도닥여주고 아껴주고 보듬어줘
인생에서 발을 떼는 모든 첫걸음은 떨리기 마련이라던데 쓰니는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뗐을 뿐 다를 거 없어 오히려 스스로 인생의 개척자가 될 거야 지금까지 잘 한 것 처럼 당당하게 잘 살아 분명 행복해질거야 장담할게

2개월 전
익인119
아직 새싹인 쓰니야, 너는 장차 큰 나무가 될거야. 녹색잎이 무성한 크디 큰 나무가 되어가는 준비중이라고 생각해. 누구든 행복할 자격이 없는 사람은 없어 너도, 나도, 이 글에 있는 모든 이들 다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어. 항상 건강하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헤쳐 나가길 바래. 이름 모르는 너를 사랑하고 응원해
2개월 전
익인120
쓰니 잘 지내고 있어?? 많이 행복하길 바라 아팠던만큼 이제 행운만 가득할거야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이니 🥰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일단 오늘은 로켓배송이 예정보다 빨리오는 행운이 발생해서 가지러 나가는 중 😋
2개월 전
익인159
이런 사소한 것도 행운이라 여기는 마음이 너무 사랑스럽다 뜻밖의 행운들이 쓰니의 잔잔하고 평온한 일상 곳곳에 깃들길 바랄게
2일 전
글쓴이
아직까지 내 글에 와줘서 고마워 익인이도 평화로운 일상 보내길 바라 ☃️☃️
13시간 전
익인121
누구보다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쓰니야,
앞으로 펼쳐질 너의 인생에 근심보다는 행복이 가득하길 응원해

2개월 전
익인122
잘 지내
2개월 전
익인123
얼마나 외롭고 비참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아프다.
쓰니야 넌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죄책감느낄 필요없어. 사랑의 표현과 크기가 다를 뿐 쓰니가 태어났을때 분명 기뻐하셨을꺼야.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 이렇게 모진 시련을 격도 잘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
쓰니의 글을 보니 재능이 있는 것같아. 지금까지 잘 해왔듯 앞으로도 잘 할 수있어. 사람의 운은 바닥을 쳤을을 때 올라간데,... 앞으로 오를 일이 많을거야. 따뜻한 봄날이 되길 기도한다.
쓰니 화이팅

2개월 전
익인124
너 잘못 하나도 없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떳떳하게 너 인생만을 살았음 좋겠네 누굴 위한 삶이 아니라 너를 위한 삶
2개월 전
익인125
엄마가 택한 인생이야 한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니 잘못은 없고 그니깐 걍 다 잊고 행복하게 살아
2개월 전
익인126
쓰니야 행복하길 기도할게
2개월 전
익인127
똑똑하고 야무지게 잘 큰게 느껴져 매일매일 걱정없이 잠들수있는 밤이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너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음을 꼭 기억하길!!!! 온 마음 다해 기도할게
2개월 전
익인128
앞으로 살아갈 모든 나날들은 행복으로 가득하길
항상 꽃길만 걷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2개월 전
익인129
넌 나이가 가장 큰 무기니까 괜찮아 잘 살수 있을거야 20살은 사회가 뭘 해도 청춘이라고 봐주는 나이거든 이제 시작인 나이. 그니까 행복하게 살아 난 너보다 이모인데 나이가 부럽네.. 나도 21살때 다 버리고 떠났어야 하는데 힘이 없어서 못 그랬거든.. 이제서야 결국 연 끊고 살고 있고 몸은 힘들고 아프고 마음도 지치지만 더 이상 그 사람들 안 보고 살고 있어서 그 부분만큼은 맘 편해. 아무것도 없어서 몸이랑 마음이 망가져가고 있긴 한데.. 천천히 바꾸어 가자고 생각중이야 애기가 고생 많았네 나도 가정 폭력 폭언 가스라이팅 ㅋㅋ 갖은거 다 당해서 이해해.. 잘 살아라 쉽지 않다는건.. 알고 있겠지만 이제 더 그럴테니까
2개월 전
익인130
선한 사람.. 마음의 가책 가지지 말고 부디 행복하길 바랄게 힘껏 스스로를 사랑하기로 해 우리!! 사랑해
2개월 전
익인131
쓰니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전에 힘들었던일은 기억도 안날만큼
2개월 전
익인132
엄마란 존재가 참 그래
미워도 마음 한 구석에서 의지하고 있는 존재인 것 같아
참 지겨웠던 엄마였는데 막상 관계가 끝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불안하지?
근데 시간 지나니까 무뎌지더라
그리고 쓰니야 니가 누군가의 희망? 그런 거 안 돼도 돼
나도 한 때는 내가 잘 해야지 엄마 고생한 거 호강시켜줘야지 했는데
차라리 그 때 나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할 걸 후회 돼
넌 잘 할 거야
지금까지도 잘 버텨왔으니까

2개월 전
익인133
행복할거고 행복해질만한 사람이야! 그동안의 아픔이나 힘든 기억 그냥 묻고 스스로 많이 사랑하고 보듬길 바래. 누구보다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빌게..
2개월 전
익인134
쓰니가 꼬옥 늘 행복하길 바라 아직 겨울 안 지나갔으니 몸도 마음도 따뜻한 하루 하루 보내자!!! 🩷
2개월 전
익인136
나도 가정폭력으로 집 일찍이 나와 독립했어
남일 같지가 않네,,경찰서 왔다갔다하고 나도 힘들었거든
너무 대견하고 진심으로 잘했어 정말로.. 네 인생 살아야지
부모 없어도 돼 가끔 외롭겠지만 정말 가끔이야 필요없더라 ㅋ
정말 잘 버텼다 힘들면 언제든지 답댓 달아줘

2개월 전
익인136
동정아니고 진심이야 너무 기특하고 나 같아서.. 새벽에 나도 울컥했네 열심히 살았다 나랑 쓰니
2개월 전
글쓴이
정말 고마워 익인아 오늘 따뜻한 밤 보내 💛
2개월 전
익인137
너 글 잘 쓴다 너가 말한대로 꿈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138
나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빠랑은 손절했어 쓰니랑 비슷한결로
그래서 가족이 한명도 없어 매일 막막하고 서럽고 고독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 보내고 친구로 채우고 그러다보니 살아지더라고 문득 너무 힘들면 걍 펑펑 울고 자 그러면 또 괜찮아지더라
서서히 천천히해 쓰니야 다 괜찮아지고 행복해지는 순간이 찾아와 쓰니야 쓰니야 꼭 안아주고싶어
세상이 널 응원하지않는 순간은 없어 그러니 너무너무 고통스럽지읺았으면 좋겠어 잘 자고 잘 먹고 건강하자

2개월 전
익인138
말상대 필요하면 답글 남겨죠 나도 대기할게
2개월 전
글쓴이
메모 완료 😉
2개월 전
익인138
잘 자
2개월 전
익인139
난 얼마전에 엄마가 됐거든..??엄마입장에서 읽어봤는데 너무 가슴이 시리다. 쓰니가 느끼고 얘기한대로 엄마도 쓰니를 사랑하는게 분명한데 얄궂은 현실이 그 사랑마저 빛을 가려버린다..
쓰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게 엄마에 대한 복수이기도 하고 은혜이기도 하고, 참 아이러니하다 그치?? 행복해 쓰니야 응원할게

2개월 전
익인140
이젠 가족들 잊고 꽃길 걷고 살아
2개월 전
익인141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가득하길 바랄게
2개월 전
익인142
우리 쓴이 앞으로 행복만 하자🤍
2개월 전
익인142
쓴이의 앞날에 행복과 행운과 건강과 기쁨과 여유로움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라🍀
2개월 전
익인143
쓰니랑 뜨끈한 우동국물에 술 한 잔 하고싶다
2개월 전
익인144
꼭 행복하렴
2개월 전
익인146
도망칠수 있는거구나 부럽다 나도 도망가고싶다
2개월 전
익인147
글이 왜이리 먹먹한지... 말주변이 없어 뭐라 더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어 쓰니야 행복하길 빌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
2개월 전
익인148
정말 고생 많았어,, 앞으로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
2개월 전
익인149
쓰니 글 잘쓴당 행복했음좋겠다
2개월 전
익인145
글을 읽는 내내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엄마라는 존재이기에 말을 얹기가 힘든 거 같아. 사랑과 미움 사이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저 쓰니와 어머님 각자의 인생을 응원하고 싶어. 그동안 못해본거, 하고싶었던거 편안한 마음으로 다 하고 멋지게 이룰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랄게.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12일 전
익인151
사는 동안 행복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쓰니야
2개월 전
익인152
앞으로 꽃길만 걸어
2개월 전
익인153
지나가던 40대...
너의 인생은 타인에게 없어 하물며 그게 부모라도..
탯줄이 끊기면서 엄마와 너의 모든건 끊겼다고 생각하자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낳아준거?그거 별거 아냐 숭고한것도 아니고
엄마가 대단한건 낳은것보단 기른 정성이 더 커
내 먹을거 쪼개고 나 잘거 쪼개고 내 인생 쪼개서
한 인간을 기른다는게 그게 숭고함이야
근데 쓰니 엄마는 그 숭고함이 없으니 이미 엄마가 아니야
엄마든 동생이든 친구든 남자든
타인에게 아무것도 의지하지 말고
두 발 우뚝 서서 살자
불쌍한 강아지나 고양이 한마리 인연 닿으면
정성껏 돌봐줘 그게 쓰니에게도 치유가 될거야
20살이면 진짜 뭐든지 할수 있어
쓰니는 이제 성인이고 독립한 우주야
그리고 작은거에 문득문득 행복을 느끼며 살길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
12일 전
익인154
쓰니 남은 인생에 행복만 가득할거야
22일 전
익인155
행복하길 바라
13일 전
익인156
쓴아 너의 모든 앞길에 행운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랄게
13일 전
익인157
쓰니가 제일 고생했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자책 하지마! 그냥 쓰니 혼자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면 되는거야
13일 전
글쓴이
🤍🦖
12일 전
익인158
글 잘 쓴다 이 능력으로 원하는거 다 이루길
2일 전
글쓴이
고마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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