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27살인데 막둥이의 막내딸이라 아직까지 애기라 불리고 있어...
조카가 나한테 고모는 어른인데 왜 애기라고 불리냐고 물어보더라...
이번에 처음 명절을 맞이한 새언니는 애기 먹게 갈비 좀 꺼내주라는 어른들의 말에
진짜 애기들인 조카들 밥 먹었는데 또 밥을 줘야 하나 당황하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난 차마 제가 그 애기입니다.라고 말할 수 없었어....
사촌 오빠들이 자연스럽게 내 앞에 밥 차려주는 거 보고
새언니가 그 애기가 그 애기가 아니란 걸 아시게 됐지...
나처럼 아직까지 애기라고 불리는 털수북한 어른이들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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