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끼고 근무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 회사야 근데 언젠가부터 내가 화장실만 갔다오면 에어팟 음향이 최고로 조절되어있어… 난 그러면 귀가 너무 아파서 놀라서 빼고… 첨엔 내가 잘못했나보다 싶었는데 (절대 기계이상도 아니야) 이게 계속되니까 평소 날 못살게 구는 상사가 그런걸거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친구들한테 뒷담을 깠어…. 그래서 그 상사는 더 이상한 사람이 되었고 나 역시 그 상사를 더 싫어하게됐어 찌질해보여서 근데 오늘 명절이라 우리집에서 애들이 시끄러워서 에어팟 착용 하고 있는데 내가 빼니까 저절로 크게 키워지는거야.. 그거 보고 한순간 얼굴이 낯뜨겁더라고… 오해였구나싶어서 보통 사람들은 생각안할만한걸 내가 더 크게 생각하는거같아… 사람들이 엮이기싫어하는거있잖아 그 사람이 딱 나같아 이거 어떻게 고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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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보고 사귀는게 진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