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공학에서 비만인 여자로 살아남으려고 웃긴 돼지 컨셉 잡았던 사람이 쓴 에세인데 원래 에세이 진짜 싫어하거든 있어보이는 소리만 속 빈 강정마냥 늘어놓는 게 싫어서ㅋㅋㅋ 근데 비만이었다가 최근에 살 빼서 정상체중이 된 사람으로서 그 사람의 낮은 자존감이 너무 이해가 잘 됨ㅎㅎ... 여성주의와 상관없이 남자한테 성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걸 두려워하고 팔리는 걸(그게 비록 성추행일지라도) 한편으론 다행이라 여기며 비만인이 아닌 정상인 취급 당할 때의 그 혼란스러운 심리와 컴플렉스로 보이는 방어적인 태도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내 얘기 같아서 한 페이지 읽고 덮고 다시 읽기 반복중이다 거울치료 세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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