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주변에 보호받거나 의지가 된다고 생각이 드는 어른이 없어 쭉 그랬어 어렸을때는 공포의 대상이거나 내가 빨리 커서 지켜줘야 된다는 생각이었고 성인이 된 지금은 다 내 주변 어른들은 나만 바라보는 것 같아 물질적인건 모르겠고 심적으로 의지를 하고 싶다 어른한테.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어 어른한테. 웃긴건 난 늘 죄책감에 쌓여있어. 좋은걸 하면 이건 부모님이랑 혹은 조부모님이랑 못했는데 나만 하고 있네 맛있는걸 먹으면 나만 먹네.. 친구랑 놀면 부모님한텐 이정도는 해드려봤나... 그래서 즐거운 순간도 항상 온전히 즐기질 못해. 집에서 부모님한테 효도하는 자식도 아닌 것 같아 심성이 그렇게 착하지 못해서 말을 따뜻하게 하긴 커녕 싸가지 없이 하고 취준중인 내 삶이 지치고 바빠서 집안일도 하나도 안돕고. 그냥 힘이 든다 외롭고.. 그리고 내가 너무 싫어 최근에 결과 나온 몇곳이 잘 안됐을땐 정말 살 이유가 없다고 느꼈어 나의 가치가 너무 없어보여서 두서없이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써봐 각자의 힘듦이 있고 다 다르겠지만 오늘 나도 넘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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