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워... 그들이 크게 잘못한 건 없어 오히려 종종 기분좋은 에너지를 풍기고 말을 꼬아듣지 않는 점은 좋아. 그치만 본인이 남보다 좀 더 부유하고 남보다 집이 화목하다는 걸 성인이면 충분히 인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해외여행을 자주 갈 돈이 없는 상황이나 부모님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친구들을 전혀 이해를 못 함... '나쁜 부모님'이나 '비정상적인 가족'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정 안하고 무조건 '그들 나름의 방식일거야'식으로 친구들을 나무라 비유하자만 서울대,카이스트 가는 친구들은 뛰어난 공부실력을 지녔지만 꼭 훌륭한 선생님인 것은 아닌 거랑 같음.. 밝고 본인의 가족을 사랑하지만 그 배려와 사랑이 이해력과 역지사지의 능력까지 넓혀주지는 않는 듯 나는 0분위 ~10분위의 친구들이 다 있고 우리가족은 티격태격할 때도 화목할 때도 있지만 속된 말로 '꽃밭'인 친구들의 공감력부족은 순수악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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