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연락도 끊고 잠수타거든? 처음에는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알고 당황하고 그랬다가 무슨 일 있나 걱정했다가 그랬는데 자기 공부에 방해된다고 잠수타는 거더라구.. 이거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인건가? 내가 뭐 미친듯이 연락하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해봤자 두 세번? 이고 시험기간에는 나도 공부해야 하니까 그보다도 더 안 해. 놀자고 제안은 좀 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것도 거의 한 달에 한 두번이고.. 내가 너무 자주 그래서 불편한건가? 아님 그 친구가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건가. 근데 그렇다기엔 시험기간 빼곤 연락도 잘하고 잘 놀고 그러는데. 처음에는 이해하려고 했는데 나한테는 바쁘다고 하고 다른 친구랑 노는 걸 보기도 했고 같은 대학교라 시험기간도 겹치는데 요즘에는 시험기간 말고도 2번정도? 잠수를 탔어. 뭐 나중에 자격증 준비 중이었다고 하긴 했는데... 내가 걍 이해하고 넘어가주니까 또 와서 같이 놀고. 미리 공부해야 한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이해해줄텐데.. 서운함. 그렇게 한다고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님.. 중위권 정도? 내가 사람한테는 자주 호구가 돼서.. 손절이 답임? 아님 내 잘못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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