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한테 어릴때부터 학대받고 자랐는데 여태 막 학대영상을 본다던가 그래도 별 생각 없었거든 그냥 우리 엄마랑 똑같네? 이런 생각만 하고 근데 오늘 길 지나가다가 어느 주택 집에서 엄마랑 똑같은 찢어지는 목소리의 아줌마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거야 죽어라 죽어라 그냥 제발 죽어 하면서 엄청 소리를 지르더라고 남편한테 하는 것 같았는데 그 순간 진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다리가 안움직여지고.. 저절로 눈에서 눈물이 고이는거야 혼자 걷고있어서 다행이지 애인이나 친구들이랑 걷다 그랬으면 어쩔뻔했어 그때부터 기분이 착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여태 잠이 안 오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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