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교대 졸업하고 임용재수중이야.. 원래 작년까지 내가 일을 미루는 법도 없었고.. 합격해야한다는 의지가 강해서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시간 꽉꽉 채워서 공부할 수 있었던 사람인데… 올해, 그리고 특히 지금 시험 한 달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아예 책상 앞에 앉을 의욕이 없어.. 좀 무섭기도 하고.. 지금도 한 페이지 펴놓고 3시간 읽고 있어.. 한 글자 읽을 때마다 머릿속이 멍 하고 계속 꿈 속에 있는 상태같고.. 앉아 있는데 누가 밑에서 끌어당기는 것처럼 몸이 계속 추욱 늘어져..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숨차고.. 몸도 휘청거리는데 나 어떡하지.. 여태 그래도 잘해왔고 이제 한 달만 버티면 되는데 힘이 너무 없어.. 나한테 조언해줄 사람 있니.. 어쩌지 나 너무 속상하다.. 조금만 버티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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