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목소리가 낮은 편이야 꾀꼬리보단 아나운서톤이라고 들어왔거든? 근데 친언니도 목소리가 낮아서 남자랑 비슷할 정도고 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목소리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어 솔직히 고등학생 때 롤링페이퍼로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 적을 때 누가 나한테 목소리가 좀 트렌스젠더같다고 꽃자였나 그 사람같다고 했단말이야... 반에서 펑펑 울었는데 결국 범인 못 잡고 컴플렉스로 가지게 됐어 근데 대학와서 발표하다보니 내 목소리를 좋다고 해주는 사람이 많아져서 자신감이 생겼는데 요즘 연락하는 남자 동기는 내 목소리 보단 옥구슬같은 목소리가 좋다고 해서 좀 충격받고 자존감이 훅 떨어졌어 이걸 취향차이로 넘겨야될지 아님 이때까지 나한테 목소리 좋다했던 사람들은 그냥 못생긴 사람한테 안 못생겼다고 하는 위로의 말쯤으로 한건지 모르겠다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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