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고-미대 졸업했는데 주변에 작업 이어가는 사람들 보면 성실한 사람들이 더 많음 일단 막 예술혼에 불타서 집중적으로 하고… 이런 케이스가 더 드물었어 옛날 예고시절 강사쌤 한분이랑 중학교때 다니던 화실쌤 딱 두 사람 봄… 그분들은 진짜 사람들 상상하는 예술가적인 타입이셨어 소주안주로 막걸리마신다고 할만큼 술 좋아하고 삘받으면 밤새가면서 작업하시고… 근데 대부분은 하루 시간 정해놓고 진짜 일하듯이 그림그리고 리서치하고 이러시더라 일과표가 정해져있음… 대학교 강사쌤 한분은 7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운동하고 9-8으로 작업하심… 그리고 자기 관리시간 필요하다고 가끔은 더 그리고싶어도 컨디션 생각해서 멈추신대 너무너무 안 그려지는 날도 꾸역꾸역 그리시고 드로잉 할당량도 채우신다고 함. 이 분이 하셨던 말이 작가라는건 프로란 소리다, 프로는 돈을 받고 일을 한단거고 일정한 퀄리티를 보장해야한단 소리다. 더 잘해도 되지만 더 못하는건 절대 안된다. 컨디션 핑계로 퀄리티 망가지는건 프로자격 없다는 소리고 컨디션 조절도 일이다. 이러시는거… 학부 졸작 교수님도 전시준비 시작하시면 10페이지 넘는 계획서부터 짜서 몇달치 스케줄 쫙 짜고 하루 일정표 짜서 작업하심 쉴때는 10시에도 일어나지만 작업하는 시기엔 딱 7시기상 12시취침 절대 안 어기신댔음… 회사다니시다가 퇴사하고 서른넘어서 작업 다시 시작하신 케이스셨는데 그 시절에 여자가 결혼도 안하고 개백수처럼 작업하면 집에서 나가라고 할테니까 보여주기식으로라도 루틴짜서 작업하시던게 습관됐다고 하시더라 뭣보다 미술은 대부분 작품이 물질적으로 남는거다보니까 손으로 하는 노동량이 많기도 하고ㅇㅇ 암튼… 엄마가 피아노 하셨는데 울엄마도 성실하게 연습해나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음 하루라도 쉬면 손 굳는게 느껴진다고 그러시더라…… 저건 나도 붓 안잡다다가 잡으면 필 딸리는거 느끼긴 해서 진짜ㅇㅈㅋㅋㅋㅋㅋ… 암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거랑 달리 진짜 작업 오래하는 사람들치고 막 자유로운 삶 살다가 예술혼 불태워서~~~ 이러는 경우가 드물어 그건 진짜 일부 천재들…… 근데 성격이 좀 고집세고 타협불가능한 자기 선이 확고한 타입들은 확실히 많음… 다들 하나 꽂히면 거기에 다 때려박는 성격들이 많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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