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람 스캔하는 팁이나
결혼해도 될까? 하는 구분팁이 아니라
결혼을 해야겠다! 하고나서 본싸움 들어갈때 팁임
결혼을 앞둔 남익 있으면 걍 슥 보고가도 좋을거같아서 써봄
내친구부부는 서로가 서로의 악몽이었기 때문에
1.
프로포즈 뭐 솔직히 요즘 의미없다 생각하지만 와이프가 받고싶어하면 걍 해라
근데 나는 하긴 했음
남들 다 하는거 뭐 굳이굳이 아니? 난 안할건데? 할 필요 있냐
남들 안하는거 굳이굳이 끝끝내 해야만 할 필요 있냐는 주의여서 하긴 했는데
솔직히 좀 이상하지 않냐? 둘이 각만 보던 상태에서 결혼해줘! 하는것도 아니고
식날짜까지 잡아놓고 레스토랑 빌려서 결혼해줘서 고마워! 하는 느낌이라 좀 그래
2.
오프라인의 사람이 되어라 온라인 커뮤 결혼 도파민글 이런거 걍 보지말라고
20년도부터 30대 남자 미혼률이 50% 육박하는 세상인데
인터넷에서 본 망혼썰들 이런거 그냥 뇌속에서 비워놓고 가는게 좋음
일례로 부부사이에 기선제압이 뭔 가당키나 한 말이냐?
티는 안 내겠지만 사실 결혼전에는 양쪽 다 망혼 혐혼 이런글들밖에 안 보이게 된다
막말로 자동차만 사려고 검색해도
연관검색어에 무조건 'ㅇㅇㅇ 잔고장, ㅇㅇㅇ AS 불친절' 이런거 무조건 연관검색어 뜨는데
남편쪽이든 아내쪽이든 극단적으로 나쁜 케이스만 접하게 되면서
인터넷에 '전업주부 와이프가 아침밥을 안해줘요' 이런 글들
'남편이 경제권을 안 주려고 해요' 이런 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와이프의 말 한마디랑 남편 행동 한끗 이런거에
극F 귀신이 씌게 됨
그냥 귀엽게 볼 수도 있었던 해프닝이 인터넷에서 본 극렬 정병 최악의 아내에 오버랩되게 된다니까
아내쪽도 똑같다. 선량하고 아내바보 딸바보 팔불출인 우리 차장님을
팀 막내직원(21)이랑 놀아나는 파렴치한으로 의심하고 회사앞에 대자보 붙인적도 있음(여자애 얼굴사진도 포함)
이거 호들갑같지? 진짜 이런케이스로 이혼하는거 본게 한두건이 아님
결론은 서로 한배를 타기로 한 이상 동료의식과 신뢰를 가져라 진짜
물론 뭐 빼박증거가 나오면 흥신소트리 타야겠지만
말하자면 서로간의 믿음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살고 있다는 신뢰를 가져야됨
그거 못하고 인터넷 망혼썰, 불륜쇼츠 이런거 너무 보다 보면
뭐 와이프가 다른남자랑 모텔 들어가는 스냅샷을 땄다 정도도 아니고
카페에 다른남자랑 마주보고 앉아있다 정도의 사진만으로도 굉장히 쉽게 의심하게 된다는거임
3.
사실 이게 친구커플 보면서 억하심정 생긴 주요인이자 본론인데
니네 둘이 결혼하면서 모든 것을 숙고하여 결정할것같지만
사실은 웨딩플래너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게 됨
앞으로도 살면서 정보 전력의 비대칭이 이렇게 심한 케이스가 있을까? 싶을 정도
하물며 의사 변호사한테도 훈수질을 놓는 세상인데
웨딩플래너가 하는 말에 반박하면 실시간으로 플래너의 기분이 퐈악 상해버리는 표정을 보게 됨
아니 내가 돈내고 비위맞춰주게 된다니까?
경험상 가장 심하게 은 동네는 드레스업계임
일단 사진 못찍게하는 업체가 경험상 90% 이상
뭔 말을 해도 틱틱거리는 업체가 부지기수였음
되게 그거 아냐? 말은 친절한데 행동과 표정은 불친절한거
뭐랄까 명품관 직원이 지도 명품인줄 착각하고 좀 추레하게 입은 손님은 손짓으로 쪼까낸다거나 이런 썰 생각나더라
지들이 서비스업계 탑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촬영도 만만찮게 음
요금명세서 보면 촬영한 사진을 받기 위해서는 돈을 또 내야됨
사실상 촬영자체에 돈을 주고, 촬영 앨범을 받기 위해서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하는 셈ㅋㅋㅋㅋ
사람 쓸때 부가세 별도인 점 공지하지 않고 추후에 뒤에서 슬쩍 요구한다든가 이런거
나쁜 웨딩플래너가 가장 은 이유는 뭐냐면
이런 업체들에만 기가막히게 슉슉 갖다놓는 점 때문임
슈킹이라도 하는걸까 뭘까
결혼 앞둔 예비부부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에는
이미 결혼시장 업체 대부분이 포진해서 바이럴을 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눈탱이를 처맞으면서도 '웅 자기야 인터넷에서 보니까 그렇대' 이런식으로 하는 부부 많더라
결혼업계 관행같기도 함. 한번보면 안볼 사이라고 생각하니까
여기 너무 친절해요 ~~ 재방문의사 2000% 가 필요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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