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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3/10/25) 게시물이에요
싸운 이유는 엄마가 20년 째 건강검진을 안 받거든 

비만이신데 외할머니 고혈압, 당뇨, 치매 있으시고 외할아버지는 고지혈증 있으셔서 나는 엄마가 너무 걱정돼,, 

살 빼고갈게, 일이 너무 바빠서 못해, 엄마 건강해, 내년에 무료니까 내년에 할게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건강검진 안 받고 버티고 있어 

 

올해 4월에 엄마랑 우리가족이랑 10월 말에는 건강검진 받기로 진지하게 약속해서 내가 어제 저녁에 이번주에 건강검진 받지? 물어보니까 엄마가 나도 인권이 있는데 뭘 하라마라냐, 나 좀 내버려도! 이러길래 내가 너무 너무 화나서 몸무게 부끄러운게 중요한거냐고, 의사는 신경도 안 쓴다. 아프고 나서 건강검진 받으면 무슨 소용이냐, 진짜 이렇게 건강검진 안 받다가 아프면 난 엄마 못 도와준다 이랬는데 너 도움 필요없다 요양보호사 쓰면 된다 이러고 오늘 까지 생무시 하는데 내가 엄마 아파도 못 도와준다 이 말 너무 심하게했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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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거.. 진짜 무서우셔서 그래 솔직히 어머님 본인도 아마 아주 건강할거라는 확신은 없으실거야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셨으니까
어렴풋이 아는 걸 직접 결과로 듣게 될까봐 겁나시는거임 방치하다 나중에 더 큰일날 것도 알지만 지금 당장 무서우니까 못 하는 어르신들 많아 나도 아빠랑 싸울 작정으로 내가 차 태워서 직접 데려갔음 .. 어머님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심리를 좀 이해하면 화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댓글 남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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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처음에는 엄마 이왕이면 살 빼고 받고 싶겠지하고 이해하려했는데ㅠㅠ 그렇다고 몇년 째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이게 몇년째 지속되니까 너무 지치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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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살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냥 살과 관련이 없어도 어떤 지병이 있을수도 있다는 걸 확인사살받기 두려운 심정일 수 있다구 나는 그런건데 딸이 나 엄마 안 돌봐 이렇게 말하면 그게 마음을 후벼팔 수 있다는거지 둘 다 너무 이해됨 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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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웅…고마워 내일 시험인데 연필이 손에 안 잡히네😭 익인이는 마음이 참 곱다! 나는 아직 많이 미성숙한 것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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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 경험상 독하게 말해야함 ㅇㅇ
보험금 줄거아니면 나중에 병원으로 부르니 말라던지
아프면 나한테 병원 태워달라고 하지 말라던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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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이런 마음으로 엄마 안 도와줄거야! 이랬는데 응 너 도움 필요없고 난 요양보호사 쓰면돼~ 이러는데 진짜 ㅠㅠ 아니 내가 진짜 도와주기 싫어서 그러겠냐고,,, 자식으로서 엄마 아플 때 어떻게 외면해… 근데 울 엄마는 그거에 꽃혀서 지금 너무 화나있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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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엄마 안 도와줄거야! - 이거말고
정확히 가슴을 후벼파야함

사실 자식된 도리 다하려면 말때문에 나중에 지옥에서 불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서 건강문제는 항상 난 날카롭게 말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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