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어린데 난 기숙사 생활 더 많이 해봐서 그냥 서로 너무 지나치지 않는 범위에서 수용하고 배려하자는 식으로 생활하는 마인드인데 첫날 내가 김치찌개 끓여먹었을때 음식물 진짜 1도 안남기고 먹고 깨끗하게 치움(음식물처리하기 싫어서) 근데 갑자기 나보고 언니 오늘 김치찌개 먹으셨잖아요 음식물 치우라고 싱크대 배수구 열면서 확인하는거임 애초에 깨끗하게 먹었는데 ㅋㅋ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나보고 뭐하라 하는데 뭐지...? 싶었음 그리고 그 후에도 며칠뒤에 싱크대 주변에 내가 국물 두방울 흘린거 나보고 치우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바로 치웠는데 정작 자기는 라면 부스러기들 싱크대랑 가스레인지 주위에 떨어뜨린 거 안치움, 최근에도 자기가 라면국물 흘린 거 지금 2주 되어가는데 안 닦음, 밥 먹고 환기도 안하려고함 이유는 추워서 ㅋㅋㅋㅋ 내가 환기하려고 열어두면 옆에서 들으란식으로 추워 추워 이러고 그리고 화장실이 엄청 좁아서 샤워하면 슬리퍼에 물이 많이 떨어지는데 그걸로 나한테 언니 샤워할때 조심해주세요 그러길래 내가 그 이후로 걔 슬리퍼 최대한 구석에 넣고 샤워하는데 걔는 내 슬리퍼 엄청 흠뻑 적시더라? 오늘도 ㅋㅋㅋㅋㅋ 나참 어이가 없음 어제 새벽에도 시험기간이라 같이 공부하는데 자기는 버즈 끼고 있어서 인지도 못하는지 볼펜 바꿔가면서 공부하는데 진짜 공부하는 내가 집중 못할 정도로 완전 쎄게 탁!! 탁!! 던져가면서 볼펜 바꿔쓰고 진심 버즈로 노래들으면서 하는 것 같은데 자기는 안들려도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나는 엄청 스트레스 받았음 그리고 얘 샤워하고 나오면 항상 화장실바닥에 머리카락 이랑 x쥐털 항상 엄청많고 또 이번에는 생리중이라 생리 분비물이라고 해야하나 덩어리 같은 것도 있고 진짜... 내가 남의 생리분비물도 봐야하나 싶더라 이번주에도 화장실 하수구에 머리카락 안 치우길래 나도 그냥 시험기간이라 굳이 치우고싶지도 않고 될대로 되라식으로 안 치우고 있긴한데 거슬려서 아마도 내가 내일 치울듯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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