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보다 4살 많은데
어린이집 가서 신발장에서 ㅇㅇ반 ㅁㅁㅁ요 얘기하면 1층에서 안내방송 마이크로 선생님이 그대로 전달함
그러면 그걸 듣고 ㅇㅇ반 선생님이 애기 1층으로 데리고 오거나 좀 큰 애들은 혼자서 내려오거든 ㅋㅋㅋㅋㅋ
나 처음에는 동생 하원 시간 정확히 몰라서 30분 일찍 동생 불렀다가
간식 시간이라 듣고 다시 들어가~ 하면서 다시 보냈던 적도 있고
하원 시간 알고 나서 학원 없는 날에 동생 데리러 가면 난 신발 벗고 들어가서 동생반 앞에서 기다리고
어린이집 애기들 지나가면서 나 쳐다보고 ㅋㅋㅋㅋㅋ
가끔씩 선생님이 나한테도 과자 하나 주고 그랬는데..
소심한 관종이어서 즐겼던 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니깐 초등학생 애가 왜 저러나.. 싶었을 수도
애기들 많고 선생님은 정신 없었을텐데 ㅠ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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