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부터 엄마 병수발 시작했고 고등학교 3년 내내 급식 안먹고 점심시간, 석식시간 사정 말씀드리고 시간 빼서 엄마 밥 먹이고 살았고 아빠는 그런 나랑 엄마 먹여살리느라 바빴고 그러다가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아무도 와줄 사람이 없는거야 아빠가 아침에 돈 만원을 쥐여줘서 학교 앞에서 만원으로 꽃 사서 반에 왔는데 친구들이 넌 왜 너 돈주고 꽃샀냐고 장난으로 놀리는데 악의없던 말에도 마음이 아팠어 그리고 졸업식 끜나고 집 들어오자마자 엄마 품에 안겨서 엄마랑 나랑 엉엉 울었는데 그게 아직도 생각나 엄마는 나보다 더 아팠겠지..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나네 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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