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환각에 대한 건 전혀 없고 피해망상은 있는 거 같아 나를 싫어할 거라 생각하고 괜히 상대방이 가볍게 말한 한마디가 크게 와닿아서 속상해 그 외 과대망상이나 신체 망상등은 전혀 없고 피해망상 역시 내가 예민하다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나를 싫어할것만 같아 나랑 친해지기 싫을 것같고.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강박이 심한데 못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오늘 입은 옷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집가고 싶어져 그리고 처음본 사람한테 예쁘다는 소리 안들으면 속상해 그리고 항상 공허하고 다른 사람들의 집중을 받으면 너무 불안해져 간단한 발표 조차 엄청 긴장하고 전체적으로 무기력한편인데 해야할 것들은 하긴 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면 어쩔 줄 모르겠고 과하게 행동하고 표정조차 숨기지 못하겠어 사람자체가 어색해지는? 근데 또 평소에는 심할정도로 공감능력이 없어서 감정표현이 힘들어 쉽게 흥분하고 또 금방 감정이 없어지고.. 자존감은 바닥상태인거같아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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