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린 딸 한테 아팠으니까 살 빠졌을거라면서 몸무게 재보라는게 정상이야?

평상시에도 너 500g정도 빠졌을거같아 몸무게 재 봐 이러는데 진짜 어이없어서 내가 살을 그램수까지 엄마한테 보고해야 돼? 하면서 짜증냈더니 나만 또 예민한 기집애 됨ㅋㅋㅋ 

표면적으로는 친가에 유전병 많아서 관리 차원이라는데 그냥 외형적으로 날씬하고 이쁜 아들 딸을 내가 낳았다 내 작품이다 이런 기분 느끼고 싶어하는거같음 오빠한테도 가끔 얼굴 볼때마다 살쪘네? 살빠졌네?를 첫인사로 해  

진짜 한번만 더 몸무게로 저러면 체중계 갖다버려야지🤦‍♀️🤦‍♀️🤦‍♀️

[익인1]

엄마 병적으로 심한데?

[글쓴이]

거기에 의사쌤이 따님 건강상태 특이한점있나 체크해달라고 했는데 그거를 너이제 나한테 몸무게 매일 보고해야 돼 라고 하더라ㅋㅋㅋ

[익인1]

몸무게가 고도비만 아닌이상 굳이 매일 보고할 필요는 없을듯 차라리 건강검진을 한번 받고말지 피곤하게 산다

[글쓴이]

심지어 의사가 말한 건강상태는 체중관련도 아니고 내가 마비 온 적이 있어서 균형 잘 잡나 이런거 말한건데 진짜 병적으로 문제 있나봐

[익인1]

저건 너가 말해도 백퍼안들어.. 의사가 말해야 그나마 덜 할듯 싶은데?

[익인2]

옹... 살빼라고 더 빼라고 압박 주는것도 아니고 저정돈 괜찮지 않아? 난 별 생각 안들거같은데..

[글쓴이]

그얘긴 당연히 입에 달고살고ㅋㅋ 살빼라고 말하고 몸무게 수치까지 확인하려는거니까 빡치지

[익인3]

ㅋㅋㅋ 나도 코로나 후유증 이제야 낫는 중인데 미각 돌아왔다니까 벌써 돌아오면 어떡하냐고 그러더라 ㅋㅋㅋ 에휴 엄마라는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