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학 못했었거든 근데 너무 잘하고 싶어서 노력은 많이 했었어 뭐가 문제였는지 아무리 노력해도 4~5등급을 못벗어났었지만 .. 어느날 모의고사를 보는데 우리반의 90퍼가 문과애들이어서 문과애들 특성상 수학 풀때 못풀겠는거 찍고 자는애들 많잖어 수학이 시간도 기니까 아무래도 중위권 애들같은 경우에도 앞부분만 풀고 많이들 잔단말야 근데 나는 못하는데도 답이 안나오는게 너무 싫고 끝까지 노력해서 풀고싶어서 시간 꽉채워서 열심히 풀었어 그리고 종료 5분전인가 그랬는데 우리반에 문과1등인 친구랑 나 빼고 다 자고있는거야 쉬는시간에 애들 이야기 둘어보면 거의다찍고 잔 애들도 많더라고(근데 신기하게 이런 애들이 영어 국어는 잘함..) 글고 시험 다끝나고 집와서 채점하는데 점수가 처참한거임ㅋㅋㅋㅋㅋㅋ너무서러워서 엄마한테 울면서 우리반에서 끝까지 노력해서 푼 사람 나랑 전교1등 친구밖에 없는데!! 내 점수는 왜이러는거야!!! 다 찍고 잔 애들이랑 비슷하잖아악!!!!! 이러면서 통곡했얶어ㅋㅋ 큐ㅠㅠㅠ 엄마가 넘 웃프다고 엄청 웃으면서도 속상해햇던…. 갑자기 유튜브 보다가 이게 기억이났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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