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빠가 화낼만한 상황이야?ㅋㅋㅋ

얼마전에 엄마가 급하게 나가느라 장갑을 인덕션 위에 두고 갔거든

근데 난 밖에 있다 와서 전후 사정은 모르고 그냥 장갑 인덕션 위에 잇는것만 보고 별 생각 없이 다시 일있어서 나갔어

이거땜에 아빠가 나한테 화남 엄마가 흘리고 간거 안치웠다고

오늘은 내가 방에서 헤드셋 끼고 잇어서 아빠 들어온거 몰라서 인사 안했더니 화냄

[익인1]

인덕션이면 상관없지않아? 전용용기 아니면 열도 안나잖아. 인사안드리는건 서운은해도 화날일인가.. 전반적으로 화가 많으신듯

[글쓴이]

응 열날까봐가 아니고 엄마가 급하게 흘리고 나갔으면 내가 치워야하는데 그거를 안했대 근데 아빠는 백수라 죙일 집에만 있는데 아빠가 좀 하면 안되나ㅋㅋㅋㅋ
난 걍 장갑이 대뜸 거기있길래 왜 있는지도 몰랐는데 뭔줄 알고 치워 내가

[익인1]

트집이네. 으휴 고생많다 쓰니

[익인2]

그동안 쌓인게 터진거같음

[글쓴이]

쌓인거 안터짐 저런 일로 화 일주일에 세네번 정도 내면서 평생 살아서 쌓일게 없으심

[익인3]

괜히 가장의 위엄인지 뭔지 세운답시고 트집 잡는거 같음.. 굳이 안해도 되는 것들인데..

[글쓴이]

진심 분노해 막 길길이 날뛰면서 상욕함 자기 화를 주체 못해서…소리지르다 눈 돌아가고 그럼 그정도로 화가 나나봐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