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술 먹고싶으니까 짜장면 먹자함.
시켜놓고 기다리다가 난 볼일 볼 겸 화장실 갔음.
쉬싸고 생리대 갈고 있는데 짜장면 배달이 옴.
공동현관 열어주면 되는데 아빠가 계속 내 이름 부르는거임..
내가 나 화장실에 있다고 하니까 빨리 나오라고 소리침..
빡쳐서 생리대 갈고 있으니까 아빠가 좀 열어주라 했더니
혼자 승질내면서 공동현관 열어줌.
(진짜 더 빡치는게 아빤 안방에서 컴터로 유튜브 보고 있었음ㅋㅋㅋ)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혼자 씩씩대다가
“나도 생리하니까 건들지마.” 이럼..
이 말 듣고 내가 뭔 말을 그렇게 하냐고 내가 뭐 잘못했냐니까
말대답 하지말래ㅋㅋㅋ
아 진짜 아빠 왜케 혐오스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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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이랑 밤새 논쟁한 주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