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확증 편향에 대해 생각 많이 하게 되네..

커뮤니티에서도 동일한 의견,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있는 곳에서 '불분명한 출처'의 정보를 '유리하게 정리해놓았을 수도 있는' 글들을 '아무런 의심이나 확인 과정'도 없이.. 그게 무조건 맞다고 생각해버림..

아니라는 사람들을 극도로 적대적이게 대함.. 더 나아가서 상대편 증거가 무조건 조작이고 불분명하다고 단정 지어버림.. 더 심해지면 누가 쓴지도, 진짜인지도 모르는 글 한줄을 증거라고 주장하고 다님...

인터넷에서 불확실한 논란 가지고 척지고 싸울때마다 사람들이 자기 말이 맞다고 믿고 싶어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상식선을 벗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예를 들어 뉴스랑 전문가 말은 안 믿으면서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진 신원도 불분명한 렉카들은 진실을 말한다고 믿는... 그런 거 볼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순진한가..? 어떻게 인터넷에 있는 글을 다 믿지? 하는 생각 들면서 답답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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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자주하던 생각이라 깔끔하게 써졌나봐... 엄청 오래 여러번 생각했던 거라..ㅠ

[익인2]

공감함 여기도 개 심하던데

[글쓴이]

적어도 인터넷 글은 쉽게 안 믿는게 좋은 거 같아.. 요즘 교묘하게 틀린 정보 전달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

[익인3]

왜냐면 그게 편하거든~… 진짜 경계해야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거 까지 신경쓰기에는 원체 바쁘고 기력이 없으니까..

[익인4]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너무 잘 정리해서 써놨네... 인터넷 이용자들이 이 글 필독했으면 해

[익인5]

첫문단 너무 공감해 원래 사건은 그 정도의 일이 아니었는데 여기저기서 이렇다던데? 사실 이거라는데? 살이 붙으면서 과장되고 그게 반복되고....결국 본질은 호도되고 과장된 껍데기만 가지고 사람들끼리 싸우는 느낌이야

[익인6]

그리고 첫댓에 휩쓸리는것도 개심함ㅋㅋ

[익인7]

맞아 본문 다 공감

[익인8]

그래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진짜 무서운 거임 익숙한 거만 보게해서 진짜라고 다 믿는거지

[익인9]

다 공감.. 쓰니 혹시 책이나 신문 많이 읽어?

[익인10]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