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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0
이 글은 2년 전 (2023/12/12) 게시물이에요

죽고싶은지 2년 가까이 됐고 병원 치료 받아도 잠깐이라

이제 슬슬 세상 뜨고싶어

살면서 해보면 좋을 것들 다 해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봐서 미련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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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 죽고 싶은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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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기혐오 ㅎㅎ 뭐하나 맘에드는게 없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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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난 스물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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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리네 .. ㅜㅜ 나도 어리지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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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스물인데 다 노잼임
이런얘기하면 다 이해못하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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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치
아니 당사자들이 재미 없다는데 왜 트집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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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러게...ㅠ
보통은 스무살 되면 다들 이것저것하고 싶어하니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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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도 조금만 더 살아봐
나도 어린 나이라 이런말 웃기지만 스물 스물하나에 다들 해보는거 익인이두 해봐바!!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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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혹시 가정환경이 안좋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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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랬었지 그게 지금의 나한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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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 그랬는데 지금 괜찮아짐 10년 넘게 우울증이어서 상상도 못했는데 이런 날이 오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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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떻게 극복했어? 약먹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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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난 스물여덟! 나도 스물네 살 때 그래서 약물치료랑 상담 병행했어. 다행히 잘 받는 약이라 죽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졌는데 그 외 모든 생각도 아예 없어져 버림. 그냥 산송장처럼 살았음. 상담치료는 보통 상담사가 듣고 공감해 주기만 했음 그리고 마지막엔 다음 상담까지 매일 지켜야 할 약속들 말해주고. 별거 아닌데 뭐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기. 간단하게라도 아침 먹기. 나가서 10분이라도 산책하기. 이런 식으로 일이주에 하나씩 늘려나갔어. 몇 개월 지나니까 살짝 괜찮아지고 몇 년 지나니까 많이 괜찮아졌어. 지금 말 트이기 시작한 딸이 있는데 그때 내 몸에 낸 상처들 보고 왜 그러냐고 물으면서 아팠냐고 하는데 좀 더 일찍 치료 시작할 것 그랬어 ㅎㅎ 최대한 본인한테 잘 맞는 치료 찾으면 좋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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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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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의 삶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와 축복이 역사하기를 선포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글쓴아
넌 우주보다 귀한 존재이고 꽃들과 길거리의 풀들과 시원한 바람결과 새벽공기들이 살랑거리며 널 사랑하고 위로할 거고 너를 위해 존재하는거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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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기독교인걸 어찌 알고 ㅎㅎㅎ
고마워… 너무 예쁜 말들이다
어쩐지 나 지금
죽고싶더라도 유럽 한번 더 가보고 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인티 들어왔다가 이 댓글 발견했어
너무 신기하다
고마워 진심으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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