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어ㅜ 이유가 진짜 뭘까
강남 유명한데서 심리상담도 오래 받아본 적 있는데 큰 도움 안됐어 그냥 나도할수있는말 정도 해주더라..
나 진짜 막 사소한거에 상처받고 이런 스타일 아닌데
엄마 한정해서는 엄마가 뭘 말해도 상처 잘받고
엄마 몰래 숨어서 울고 그럼.. 엄마한텐 티안내긴하는데
나도 내가 왜그러는건지 방금 또 문득 우울해져서 궁금하다
아주 어렸을때 기억 하나 나는데
어렸을때 친척들,친척동생,언니들이랑 다같이 있었음
곧 나가야한다고 어른들이 서두르고 있었는데
내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우리집이었음) 냉동실에서 아이스크림 바 하나를 꺼내서 입에 물었음
갑자기 엄마가 날 보더니 야!!!!!!! 이러면서 엄청 호통쳐서
친척 동생,언니들까지 다 벙쪄서 쳐다봄
나가야하는데 그걸 먹으면 어떡하냐고 함
옆에 있던 삼촌이 아니 먹고 나가면 되지 뭘 그렇게 야단치냐고 껄껄 웃었음
근데 이때 그 창피함,당황함,엄마의 그 큰소리때문에 놀람, 수치심 이런게 다 합쳐져서 이때의 기억을 못잊겠음 도저히
그래서 가끔 엄마가 내가 뭘 잘못했을때(그냥 일상 실수) 이런 톤으로 야! 할때마다 그때가 생각나면서 눈에 눈물이 확 차올라
진짜 회사다니면서도 까여보고 별의별일 다 겪고 사는데 아짜증나ㅜ 이러고 말거든? 근데 엄마의 말에는 막 눈물부터 나고 귀가 뜨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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