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기키우거나 아기 잘아는 사람 있을까? (33개월)

나는 이몬데 요즘 저리가 싫어 이런말 엄청하는데 어떻게 반응해야돼?

아기가 하라는대로 가는게 맞는건가..?

그런말 하지말라햇더니 구렇게만 말해도 울고불고 너무 심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익인1]

애기한테 좋은거 유도하면서 얘기해봐 이모가 장난감 사왔는데~ 뭐 그런식으로

[익인2]

그런 시기가 있어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하는 시기ㅜㅜㅋㅋㅋ 어딘가 해소가 안되는게 있는건데... 그런말 하지말라고 다그치지말고 이모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왜 마음이 상한건지 물어보고 다독여줘!

[글쓴이]

구럼 구냥 싫어서라하는데 아 그렇구나 하고 옆에 안있으면 돼??? 그런말까지 들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러ㅠㅠㅠㅠ

[익인2]

ㅇㅇ이 마음이 그렇구나~ 그러면 이모 저기가서 있을테니까 ㅇㅇ이 마음 풀리면 이모한테 와서 알려줘. 이모는 너무 사랑해! ㅇㅇ이 마음 풀리면 이따가 이모랑 ㅁㅁ하고 놀자~ 하고 딴데가서 할일해ㅎㅎ
애들 말을 너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말오. 애들은 자기 맘 잘모를때도 많고 마음이랑 표현이 반대로 나갈때도 많고 그래ㅋㅋ 33개월이면 한국나이로 4살인가? 미운네살이란말이 괜히 있는거 아녀ㅋㅋ

[글쓴이]

나이는 3살인디 말을 디게 잘해 내가 개인적으로 화가나서 그런거보다 애기한테 주도권을 뺏기지 말라잖아 애들말대로 다하면 안된다고도 하고 그런거랑 내가 어른들중에 제일 어리거든 그래서 그런가 나한테 유독 때리고 깨물고 막대하고 무시한다해야되나? 그래서 애기말 곧이곧대로 들어쥬는게 맞나 아님 혼낼때는 혼내야하나 너무 어렵더라구..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데 너무 오냐오냐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너무 어렵드라 육아ㅠㅠㅠ

[익인2]

내가 쓰니의 가정환경, 가족분위기, 정확한 조카의 상태?를 모르지만... 애들한테 주도권을 안뺏기는게 꼭 항상 단호해야하고 수용해주지않아야만 되는건 아닌거같아. 갈대처럼 휘어지는 리더쉽이 더 좋은 리더쉽일때도 있잖아? 누가봐도 잘못한 행동(때리고 깨무는것)은 단호하게 혼내고 그냥 떼쓰는거면 떨어져서 시간을 주는 정도로 해봐봐. 다 들어주지도 않고 안들어주지도 않고 그냥 자기 혼자 감정을 다스릴 시간을 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