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별거 아니겠지만, 나는 우울증때문에 간단한 일도 계속 미루고 미루고 될 수 있을때까지 계속 미뤘거든
(원래 안 이랬어, 우울증 걸리기 전에는 미루는거 없었어ㅠ)
우을증이 좀 심했어서 진짜 정신과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정신과 가고 약 꾸준히 먹고 힘들어도 매일 아침 산책하고 매일 저녁 명상하니까 조금 살만해졌어
문자로 지원 한 알바 2개 시도했는데 둘 다 떨어졌고 오늘 전화로 지원해서 면접 잡았어
전화 거는것도 힘들어서 거의 2시간을 휴대폰에 점장님 번호 입력하고 통화버튼 못 누르고 있다가 용기내서 전화했고 면접까지 잡고 면접 보고 왔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어필을 하고 연락 주겠다는 말 듣고왔는데 뭔가 나와는 맞지 않았는지 떨어졌어ㅠㅠㅠ
하....... 세 번 연속 알바 떨어지니까 자존감도 떨어진다 ㅋㅋㅋㅋ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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