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가 취업한지 6개월도 안 돼서 갑자기 결혼하고 싶다는 거야
모아둔 돈도 없고 언니 집에도 돈도 없는데 결혼은 하고 싶어하고 그러다보니 고모랑 고모부가 돈문제로 싸워서 이혼얘기 까지 나왔나봐
그래서 고모가 우리 아빠한테 무ㅏ 사정 설명하면서 돈 좀 줄 수 있냐해서 아빠가 언니 결혼비용 80퍼 정도 내줌
혼전임신도 아닌데 넘 급하게 결혼하는 거 진짜 철없어 보였고 가족 소개하는 자리에서 뭐 너무 놓치기 싫다고 하길래 어..진짜 철없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가 엄청 좋아하는 사람 만나니까 그 때 언니 마음이 조금 이해가긴 감ㅋㅋㅋㅋㅋ ㅠㅠ
지금 남친이랑 7일중 3일정도 반동거하는데 4일이 너무 힘들더라... 진짜 빨리 결혼해서 매일 같이 살고 싶어
근데 난 돈 빌려가면서 결혼은 안 할 거야 ㅎ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 살벌한 안성재 두쫀쿠 사태..JPG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