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라 부모님이 걱정이 많은 편이라서 친구네 집에서 잔다하고 바다 보이는 곳으로 1박2일 힐링 여행 다녀옴.
마음 같아선 그냥 혼자 여행간다 하고 떠나고 싶은데
집에서 뭐라할 게 뻔해서 거짓말 하고 감 ㅠㅠ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에어비앤비 잡아서 하룻밤 묵고
오션뷰 카페가서 물멍하고 회덮밥 먹고 집에옴ㅋㅋㅋㅋㅋ
맛집은 따로 안가고 편의점 음식 사서 식사 겸 안주로 먹었는데 행복했음 ㅋㅋㅋㅋ 먹으면서 넷플릭스랑 유튜브 보고 힐링 타임 가짐ㅋㅋ 숙소가 예쁘고 청결해서 뭘해도 행복했어 ㅋㅋㅋ
아침엔 캐롤 틀어놓고 밖에 보면서 아침 먹었는데 이 시간도 너무 행복하더라 ㅠㅠ
혼자서 1박2일은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됐는데
걱정이 무색해질 만큼 알차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어!
일행이 있으면 재밌긴 하지만 서로 맞춰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좀 불편했는데 혼자 오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너무 편했어! ㅎㅎ 세세한 계획 없이 그때그때 끌리는 대로 여행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너무 좋았어…! 숙소도 당일에 예약함ㅋㅋㅋㅋ
크게 기대 안하고 갔고 한 것도 별로 없는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 ㅎㅎ 난 혼자여행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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