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고1 남자, 소위 말하는 질 안좋은 애야..질만 안좋으면 다행인데, 집에서도 부모한테 패륜적인 행동해(욕,물건부심,협박) 말 길게 안해도 알겠지..?
몇 일 전 아빠한테 (토토)도박 빚 있다했었어. 아빠가 화내면서 다신 하지 말라하고 빚내서 걔 계좌로 60만원 보내줬어.
문제는 어제 얘가 밖에서 놀다 아빠한테 갑자기 전화, 자기 친구(동갑내기,명의도용으로 소년원 갔다옴)한테 100만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급하다고 그러는거야..
아빠엄마는 당황+상황 물어보고 안된다함. 근데 소년원 갔다온 애가 우리 아빠한테 전화를 한거야..
“저 ㅇㅇㅇ인데요, 지금 (동생)계좌에 제 돈 100이 묶여있어요. 저는 이걸 오늘 돈빌린 형한테 12시까지 쏴줘야 하는데, (동생)계좌가 이체한도제한 걸려서 못보내요..그러니까 부탁드릴게요 한 번만 도와주세요,100보내주세요. 1월에 이체한도제한 풀리면 바로 입금 해드릴게요“
알고보니 동생이 걔한테 (토토)계정,계좌를 빌려줘서 걔가 토토로 딴걸 동생 계좌로 넣어놨던거야..
당연히 안된다,너희 부모님한테 이야기해도 되지 않냐 이건 말이 안된다 강력히 거절했어. 그랬더니 (소년원이) 돈 빌린 형이 옆에 있었나봐.
걔가 전화를 바꾸더니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완전 협박성말투로 진짜 싸가지없이 화내면서) 아니 왜 사람이 말을 하는데 안들으세요, 저는 오늘 당장 얘한테 100 받아야하니까 보내세요. (안된다하니까) 아니 그럼 어쩌라고요. 얘한테 받아야 할 돈이 (동생)계좌에 묶여있는데, 오늘 12시까지 못받으면 (소년원)은 이자가 올라가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해대면서 협박조로 그러는거야. 정말 너무 어처구니없고 심장떨리고 화가나서
난 경찰에 전화해서 엄마아빠가 안된다고 이야기 해도 계속 전화로 협박받고 있고, 심리적 압박감 느끼고 있으니까.
경찰이 안된다고 강력히 이야기 해달라 했거든. 일단 출동 해야한대서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동생 집에 들어오고 상황 심각해지면 그때 부르자고 해서 일단 보류했어.
동생은 집에 와서 앞으로 (토토)명의 안빌려주고,계정 비번 바꾸겠다. 그러니 돈 빌려달라 계속 조르고..아빠는 그럼 니 계좌에 100묶여있는거 확인하고 보내주겠다 했는데, 얘가 계좌를 안보여주는거야
실제 계좌에 있었던 돈은 50, (소년원)이 이체한 내역은 현금 10밖에 없었어.
(동생)말로는 (소년원)이 토토로 10을 100으로 불렸대. 그래서 나머지 50은 토토 게임 사이트에 묶여있고 이체한도가 풀리면 그걸 동생 계좌로 송금할거래.
그럼 100이 되는거지.
계속 조르니까 그 새벽에 고모한테 전화해서 돈 빌리고, 그 형 계좌로 돈을 줬어..아빠 말로는 제한 풀리고,약속한 1월까지 돈 안주면 경찰에 이야기한다는데 받을 수 있을까?
정말 새벽에 잠도 못자고 너무 화가 나더라..사실상 (소년원)이 (동생)한테 보낸 실제 현찰은 10인데, 우리 아빠는 도박으로 뿔린 90까지 더해서 100을 현찰로 준거잖아.
정말 어이없잖아 솔직히. 말도 안되고ㅋㅋ
우리 아빠가 보내줘야 할 의무도 없고, 전화로 그런 협박을 받는것도 문제고. 통화는 녹취 해뒀어.
제발 조언 좀 해줘. 21살이고 이런 적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기도하고 짜증나고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
돈 못 받으면, 법적으로 걔네 처벌 가능할까? 돈 돌려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심각한 상황인거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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