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예민한가..? 난 좀 그래서.
다른 상황도 있지만, 실제 상황 예로 들면ㅡ
자주 가는 동네 시장 내 마트 캐셔가 나를 예뻐해.
그건 좋았는데, 엄마랑 자주 가다보니까 엄마한테 물어봤대
(그것도 외모 평가라고 안좋아하는 사람 있겠지만 난 그래)
20대 냐고, 엄만 별 생각없이 그렇다했대.
평소에 날 예뻐해주는거 아니까.
나도 그자리에서 나한테 물어봤으면 대답했을거라 그걸 뭐라고 안했지.
근데 이제까진 좀 존댓말로 응대했던 것 같은데, 반말을 해.
내가 자각못해서 존댓말 했다고 느낀걸 수도 있긴 한데, 기억하는 걸론 그래. 가끔 아우 이뻐~, 엄마랑 같이 온거야? 이런 식으로 친근감 있게(?) 하는 건 그냥 괜찮아서.
오늘 마트갔는데,,,, 진짜 내 나이가 자기보다 어리단걸 알아서인지 그 물어봤다는 날 이후부터 아예 존댓말이 없더라고.
뭘 많이 사서, 엄마한테 봉투 하나면 되는지 물어보려는데 날 보고는 "봉투 가져왔어?"이래서 뭐지,하고 이상함 느꼈어. 엄마가 그때 봉투 달라그래서 넘어갔는데ㅡ
봉투에 원래 엄마가 담는데 담아주겠다고 해서 입구만 벌리고 있었거든, 엄마가.
난 좀 그래서 안보이게 모니터 뒤에 가있었고.
그러다 잘 안들어가더라고, 내가 도와줘야하나? 생각해서 발걸음 떼려는데 "안들어가?"라고 해서 이상했어.
내가 입구 벌리고 있었어도 그말 듣고 좀 그런데, 난 숨어있어서 잘 안보일거고 그 직원이랑 마주하는건 엄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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