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
걍 나가서 막 달려.
이렇게 우울할 때마다 런닝해봐
페이스는 자기 수준에 알아서 잘 맞게. 뛰다가 막 걸어도 되고 걷다가 천천히 속력을 높여도 좋고
정답을 딱 알려주잖아. 매일매일해
그럼 진짜 우울증이라는 게 살아진다?
대신 하루 딱 한번 해놓고 그만두면 안돼
매일해
어제도 하고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고
죽을 때가지 그냥 매일매일한다고 생각하면 돼
인간이 살려면 밥먹고 똥 싸고 자는 게 당연한 것 처럼
내가 그렇게 인생을 극복했다
너무 우울하고 가난하고 힘들었어 인생이
근데 정답을 알려주잖아. 정답을 가르침받잖아?,
반박할 수 없는 과학. 정답을 알고있으면서도 안하면 그건 죄악이라고 생각하고 했어
하니까 되더라. 왜냐? 과학이니까.. 1더하기 1은 2인것처럼 반박할 수 없는 과학이니까..
정말 매일 걷고 뛰면 됨.
당연히 뛰는 게 힘들면 걍 일분이라도. 30초라도 걷고온다생각하고 걸으러 나가. 매일 그렇게 하게 되면
절대로. 더 이상 우울이라는 게 현존할 수 없게 돼. 강제적으로 건강해지거든
새해부터 우울한 기분 떨쳐보았음 좋겠어서 과거 생각나고 공감돼서 글 써봤다 다들 새해복많이받아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