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끔 마주치는 형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

난 위탁사라 이동할때 어쩌다 한번씩 보는데

너무 싹싹하고 3년정도 됐는데 그동안은 인사만하다가

몇달전부터는

서로 나이도 물어보고 꽤 친해졌거든 근데 너무 다정하고

플러팅 하는것처럼 툭툭 던지는 말이 뭔가 감동스러움ㅋㅋㅋ

내가 업무 특성상 갖다주고 가지러오고 그러는데

가지러올때 좀 무거운것도 있어서 그형만 유일하게 마주치면

도와주고ㅋㅋ 오늘도 새해인사 하려고 자기 내려왔다면서

도와주길래 감사하다고 나도 새해인사했는데

개떨렸음ㅋㅋㅋㅋㅋ 점점 더 좋아지고 깊어질까봐 겁도나고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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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설레.. 외적인모습도 설명해줘

[글쓴우동]

키는 내가 172인데 그 형은 180? 정도 되고
호리호리해ㅋㅋ 여태 마스크 쓰고 있었어서
자세히 본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마스크 해제 하면서 맨얼굴은 처음 봤는데 막 잘생긴건 아니거든 솔직히? 근데 매력있게 생겼구 되게 동안임 지금 내 눈엔 그누구보다 잘생긴것같음...ㅋㅋㅋㅋ
목소리도 약간 소년미? 있어보이면서 목소리도 좋아 걍 감정이 더 깊어지면서 나혼자 점점더 좋아지니까 걍 얼굴만 마주쳐도 좋음... 😇

[우동2]

이쪽 같아??

[글쓴우동]

잘모르겠어....ㅋㅋㅋㅋ 뭐 확률상 일반이지 않을까 싶다가도 야근할때 일찍 가시라고 막 일찍 내려주고 그냥 사람자체가 다정한건가 싶고...

[우동3]

요새 이런 글만 보면 대리설렘 미치겠네 주변에 설렐만한 사람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당

[글쓴우동]

꼭 생기길 🙏

[우동4]

남자도 괜찮죠! 다정한 남자 좋고 눈 마주치면서 웃어주면 설레일때도 있어요. 그치만 동성애의 뜻은 동성을 성적으로 사랑한다는 의미여서 응꼬로 상대방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면 그냥 편한 사이일 뿐이고 동성애는 아니니 누가 게이라고 뭐라하면 무시해줘요.

저 고등학교 다닐때 여자애들끼리 서로 뽀뽀하는것도 봤는데 장난식으로 뽀뽀하는것까지는 아무렇지 않은 분위기더라구요.

여자는 뽀뽀까지 신체접촉이 허용되는데 남자는 그냥 손잡는것도 게이라는 오해를 살수 있어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ㅠ

[글쓴우동]

그쳐ㅎㅎ 전 그래도 그형이 좋더라구여
물론 깊게는 생각 안한답니다!
일반일 확률이 높을거라 생각들거든요
아무리 플러팅을 한다해도 마음이 있다면
고백했을꺼라 생각하거든여 전 단칼에 받아줄꺼구여ㅋㅋ 암튼 그렇게 지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