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척수 경색으로 하반신 마비된지 4-5개월 쯤 됐거든? 상반신은 움직일 수 있는데 다리는 아예 꼼짝도 못하고 거동이 힘들어서 전문 간병인 고용했거든? 근데 간병비용 많이 든다고 아빠가 엄마한테 간병 해달라고 하는거야. 근데 우리집이 원래 사이가 많이 안 좋았거든? 어릴때부터 아빠가 우리 보는 앞에서 많이 때리기도 했고 1년 정도 별거한 적도 있어. 엄마도 유방암 환자라 아직도 약 복용중이고, 나도 동생도 아직 학생이라알바해서 용돈 쓰고 기본적인 생활비나 등록금 다 엄마가 내주시는데 엄마까지 일 그만두면 나랑 동생은 어떡하냐고 물으니까 다 컸으니까 알아서 살래.. 친가 쪽에서도 엄마가 간병 안해주니까 나라도 학교 그만두고 아빠 간병해주라고 하고. 솔직히 아빠랑 원래도 사이 안 좋았는데 사고 이후로 본인 생각만 하고 가족은 안중에도 없는 게 보이는데도 우리한테는 희생을 요구 하니까 매주마다 아빠 병원 가기도 싫고 아빠 연락와서 매일 간병비 타령 하는 것도 듣기 싫음.. 엄마가 일 그만두고 아빠 간병하는 게 맞는 거야? 내가 이기적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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