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마음대로 안되네

고1 까지 sky문과 목표로 했음

고2 때 갑자기 메디컬 가고 싶어서 이과로 옮겼음

수시 약대, 한의대 시원하게 광탈하고 현재 정시로 외대 영어과 지원함 이럴거면 그냥 문과에서 내신 잘 받아서 서울대 학교장추천 쓰는건데 

왜 이과에서 자존심만 깎이고 고생했는지 후회됨

참 사람 인생이 마음대로 안된다 그지??

여기서라도 하소연 한다

[글쓴이]

이과로 옮기는거 학교에서 눈치보이고
이미 앞서간 애들한테 열등감 느끼고 진짜 힘들었다 에휴

[익인1]

그런데 글쓴이 본인은 꼭 가고 싶었던 학과가 맞나요:? 뭐 본인 적성에 맞게 학과 맞추는 것도 중요하긴 한데... 가서 본인이 배우고 나중에 그걸로 취직을 잘 할수 있을까가 생각해야죠

[글쓴이]

저는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은 없고 그냥 조건만 좋다면 거기에 맞추는 편입니다
미래만 확실히 보장된다면 적성은 안 맞아도 참을 수 있는데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된 것 같네요..

[익인1]

대학도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학과도 잘 맞아야 하죠.

[익인1]

외대 영어과 괜찮으세요:? 지금까지 지원했었던 과들이랑은 전혀 다른 분야로 보이는데요. 본인이 생각하는 과가 한의대가 아니었을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