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실 낼모레 치과가 기로 한 날이었거등? 저번에 일이 생겨서 미루고 오늘 하기로 했었단 말이야?
근데 아빠가 나 이제 대학도 쫑 났고 졸업식 앞두고 집에서 놀고먹으면서 쉬는 거 보고 인천에 동생한테라도 좀 다녀와라!! 집에서만 있을 거면 차라리 서울이나 인천에 며칠 좀 멀리 놀러도 가고 넓은데 좀 보고 와!!!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그래서 빠름 시일로 잡았거등?
근데 딱 공교롭게도 저번에 미룬 치과 가는 날짜랑 겹쳐버리더라....... 그래서 또 미루게 되었어 장치 이제 슬슬 떼기로 했는데 계속 미룬 게 좀 죄송스럽더라;
여행을 너무 마음 급하게 잡을 필요가 없었나:? 하고 싶기도 해서 2월에 졸업식이라 그전에 빨리 놀고 오는 게 맘 편할까 싶었고 동생한테도 너무 시간 끌다 가도 미안할 것 같아져서 빨리 날짜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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