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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가 진짜 민낯으로 화보를 찍었다고?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이사배가 진짜 민낯으로 화보를 찍었다고? - 10년간 인기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무이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최근 서바이벌 예능 를 통해 롱런의 이유를 입증한 이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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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다름없이 밝고 흥이 넘친다는 건 하루 종일 같이 있었던 제가 인증할게요. 어린 시절에도 지금 같은 성격이었나요?
이사배 기본적으로 밝은 성향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사람도 좋아하고요. 그런데 스스로는 꽤 진지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하퍼스 바자 어떤 점이 그렇죠?
이사배 무언가를 결정할 때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받거나 의견을 묻는 일이 거의 없어요. 제 생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또 ‘나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늘 지키려 해요. ‘스스로 모든 행동을 검열하고 있진 않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그게 저를 지탱하는 단단함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지금의 긍정적인 성격은 이런 저에 대한 자신감 덕분이죠.
하퍼스 바자 에서 오랜 경력에 태클을 걸어왔어요. “그 정도 하셨으면 이제 그만하셔야죠”라는 말에 “올해까지만 할게요”라며 여유 있게 받아쳤죠.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인상적으로 꼽아요. 무례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태도요.
이사배 저도 그 모습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됐어요. 그 말이 저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의미겠죠. 의도가 불손하다고 느꼈다면 성격상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거고요. 빠니보틀 님이 악의적으로 한 얘기가 아닌 걸 알았기에 저 역시 가볍게 받아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어떤 상황이든 유연하게 잘 대처하긴 해요.(웃음)
하퍼스 바자 여전히 일에 대한 욕심이 가득한데 왜 자주 은퇴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에요. 인터뷰 전에 진행한유튜브 촬영 때도 은퇴를 언급하던데,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이사배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뷰티 브랜드 ‘투슬래시포’에 집중하기 위해 은퇴를 고려했어요. 제 채널에는 롱폼 영상이 대부분인데 조회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고민이었고요. ‘내가 만드는 콘텐츠가 더 이상 사람들에게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퍼스 바자 말씀하신 것처럼 전과 대비해 유튜브 조회수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에요.
이사배 그래서 에 출연했어요. 뷰티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도 맞지만 제가 지루하게 느껴진 걸 수도 있잖아요. 프로그램을 계기로 새로운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죠. 유튜브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 영상을 업로드하던 주기를 2~3주로 늘리고 완성도를 높였죠. 게스트와 함께하는 기획도 추가하고요. 최근에는 일상이 궁금하단 요청이 많아 브이로그를 촬영 중이에요. 그럼에도 제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땐 언제든 접을 생각이에요. 최선을 다한 만큼 아쉬움과 후회는 전혀 없어요.
하퍼스 바자 요즘은 잘 만든 콘텐츠보다 자극적인 영상을 찾는 이들이 많아요. 에서도 섹시 댄스나 노출로 승부를 건 출연자가 많았고요. 솔직히 현타가 오지는 않았나요?
이사배 ‘인플루언서로서 자격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는 저와는 반대되는 성향이었거든요. 그렇지만 ‘나도 저렇게 해볼까?’라는 고민은 하지 않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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