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처분 어떡하지..

한참 인형 뜬다고 인형에 쓰는 얇은실 색별로 사고 블랭킷 뜬다고 두꺼운 수면사 사고 수면양말 뜬다고 수면사 사고..

지금 실이 넘치다 못해 100*60짜리 큰 서랍 한칸 다 채울 정도라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모르겠어

당근에 팔자니 나중에 뜨개질 하고 싶을까봐 아쉽고 당장 뭘 뜨자니 뜨고 싶은게 없다…....ㅠㅠ

[익인1]

나라면 일단 당근하고 다음에 다시 뜨고 싶어지면 새로 살래 생각보다 사람 취향이라는 게 쉽게 바뀌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