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인 거 아는데 entp 원래 진지하게 장난치니...?

장난 많다는 건 좀 들었는데 말하는 게 전혀 장난 같지 않고 진지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장난으로 말하는 거래 표정은 한껏 진지하면서...이제 말하는 게 장난인지 진심인지 구별이 안돼 ㅋㅋ

[둥이1]

뭔 장난인데..?

[글쓴둥이]

그냥 뭐 특정 상황을 만들어 전화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게임하러 가자고 해서 가봐야겠다 그런 식으로...? 난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니깐 좀 시무룩한? 힘없는 말투로 그래... 하면 장난이래 진짜 연락 온 거 없대 그러면서 막 웃어 이게 재밌나...?

[둥이1]

재미없는 장난인데 이런 거 좋아하는 엔팁 친구들 많긴해
몰카 느낌으로,,

[둥이2]

웅 그래야 재밌지

[글쓴둥이]

그렇구나... 그럼 어떤 반응을 해줘야 더 좋아하려나 막 아 뭐야!!!! ㅋㅋ 놀랐잖아! 이란 반응해 주면 좋아하려나...? 짝남이라서 맞춰주고 싶은데 난 이해가 안 돼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ㅋ큐ㅠ

[둥이2]

걍 놀라든 당황하든 그 사람의 찐 리액션 보는 게 재밌는 거라서 ㅋㅋㅋ 맞춰 줄 필요 없어 의도된 반응은 노잼임

[둥이3]

내친구도 그러더라 걔는 약간 상황극? 몰카? 처럼 연기하듯이 장난침

[글쓴둥이]

어 맞아 딱 이거야 무슨 상황을 그냥 만들어내던데... ㅋㅋㅋㅋ ㅠㅠㅠ

[둥이4]

나도 이래서 헷갈림ㅋㅋㅋㅋㅋ 첨엔 구별 못해서 갑분싸 됐는데 이젠 걍 적응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