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오려는 강아지가 애기가 아니고 6~7살 추정되는 아이야
시골집에 묶여서 마당개로 살던 앤데 사람 손길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쁨을 못 받고 자라서... 결국 계속 마음이 쓰여서 데려오기로 결정했어
일단 첫번째 문제가 경상도에서 경기도까지 장거리 운전을 해서 데려와야 하는 상황이야 ㅠㅠ
차를 아예 타본적이 없을거고.. 일단 준비물은 켄넬, 강아지물통,배변봉투 이렇게만 챙겨가려는데 혹시 더 필요한거 있을까??
그리고 애가 털엉킴이랑 털오염?..정도가 심해...
목욕도 안 한지 오래 된거 같던데 털을 다 밀어주는게 좋을까??
일단 병원을 먼저 가야할지, 미용을 먼저 하러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어
처음 차를 탔을 때 내린 곳이 공원 같은 곳이 아니라 병원이나 겁을 먹을 수 있는 장소면 차 타는 기억부터 안 좋아진다고 해서 데려온 첫 날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야.. 바로 미용이나 병원을 데려가도 될까?ㅜ
아니면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목욕을 시키고 담날 데려갈까...
나도 강아지가 처음이라 목욕을 시켜본 적이 없어서 너무 걱정돼 ㅠ
병원에 가서도 어떤 검사를 뭐부터 받아야할지..
내가 아는거라곤 심장사상충정도인데 ㅠ 마당개였어서 아마 양성이 뜰거같아..
외에 다른 검사는 병원가서 알아보면 될까?
또, 애기 데려왔을 때 당장! 집에 구비해야 될 준비물로
배변패드, 사료, 식기, 방석이랑 담요, 하네스 정도만 구비해두고 필요한거 하나씩 구입하려는데 혹시 또 필요한거 있을까?
질문 많아서 미안 ㅠ 급한데 정보 찾기는 너무 어렵고 너무 광범위해서 ..
알려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라도 정보 주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