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의 지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주민규는 "제가 최전방에서 블록을 하는 역할을 했는데 그것을 준비했다. 감독님께서는 중간에 제가 좀 내려온 다음 그 공간을 손흥민이나 정우영에게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하셨다. 그런 플레이는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주민규는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주민규는 "손흥민 선수는 제가 평가할 수 없다. 제가 잘 한다면 많은 골을 도울 수 있고, 또 제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 전반전에서 데뷔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주민규는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장면에 대해서는 "그라운드 상태가 안 좋았다. 그래서 공이 불규칙하게 오는 바람에 놓쳤다. 그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 ㄹㅇ 그라운드 상태 너무 안좋은거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