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자애들이 여자로도 안 봐서
"넌 남자잖아" 이러면서 반에서 옷 갈아입고 그랬거든
대학와서 안경 벗고 살 빼고 화장하고...
어쩌다 보니 인원 적은 과라 제일 예뻐졌는데
왜 예쁜 애들이 외모 강박 있었는지 이해가 됨
낯선 사람들도 이쁜 애들 우대? 하는 게 기이해
스토리 올리면 디엠하고
전엔 안 그랬는데 문 잡아주고
그냥 뭐 챙겨주고 인사하고
낯선 사람한테 받는 미묘한 호의가 느껴지니까
외모가 스펙이라는 현실에 현타옴
암튼 주절주절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