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고 나발이고 무서워서 못 자겠음

궁금해서 찾아보고 괜히 무서워서 못 자는 중ㅋㅋㅋㅋ 아 내일 아침수업인데

[익인1]

뭔데??

[글쓴이]

그 단월드 그거

[익인2]

근데 사이비가 귀신같은것도아닌데 왜무서운거야?

[글쓴이]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 현실적인 일상에 스며드는 게 소름

[익인4]

옴진리교, 존스타운 이런 사건이 주는 꺼름칙함은 귀신이랑 차원이 달라 인간의 심연을 보고 있는 느낌

[글쓴이]

이건또뭐야 무서우니까 안 찾아봐야지,,,

[익인4]

ㅇㅇ 잔혹하고 무서우니까 지금은 보지 마
나중에 혹시라도 보고 싶어지면 찾아봐봐 사이비를 떠나서 종교라는 게 뭐고 믿음이란 게 뭔지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글쓴이]

나도 이번 계기로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됨,, 진심으로 믿는 마음이 모이는 게 진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 이게 인간의 악한 마음과 만나면 정말 무서워질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도,, 그냥 이런 저런 디스토피아적 사고로 흘러가서 무서워ㅋㅋㅋㅋㅋ 나 완전 쌉N이라

[익인4]

글쓴이에게
종교전쟁 있던 과거로부터 긴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종교로 전쟁이 일어나고 누군가는 죽고 있고 죽이고 있다는 게 기분 이상해짐

[익인4]

아무튼 이거 생각나면서 돌 덕질하면서 갖고 있던 환상들 순식간에 사라짐 오늘 ㅋㅋㅋ

[익인3]

나도 계속 찾아보다가 갑자기 급 무서워져서 잠이 안옴..

[익인3]

돌판 자체가 예전이랑 다르게 보이고 소름돋아

[글쓴이]

내말이 댓삭 당하는 게 젤 소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