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오늘 헤어졌는데 진짜 너무 미친듯이 괴롭고 내 자신이 처음으로 싫어졌어 다 그만하고싶어

누구 만나면서 이렇게까지 좋아한적 처음이고 진짜 이란게 사랑이구나 싶을정도로 좋아했는데 헤어짐 통보 받으니까 진짜 죽을 것 같아... 그 사람은 이미 4일동암 마음 정리 다 하고 덤덤하게 헤어질 이유 나 때문에 힘든 이유를 말하는데 진짜 그 덤덤한 목소리가 더 비참하게 만들더라... 그렇게 우는데 울지마라는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울면서 미안해 미안해 라는 말만 하는데도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말라면서 왜 울지마라 사랑했다 이 한마디를 안 해주는건지 모르겠고... 진짜 미친 사람처럼 괜찮았다가 갑자기 우울해졌다가 멀쩡했다가 갑자기 눈물 나오고 이러다 미치는게 뭔지 알 것 같을 정도로 너무 괴로워... 나 때문에 힘들다는 사람 붙잡으면 그 사람이 더 힘들까봐 붙잡지도 못하겠는데 또 이렇게 헤어지기에는 못 보내겠고 보고싶다 너무 진짜 너무 보고싶어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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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150일정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얼마 안 만났는데 왜이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진짜 좋아했고 이게 꽤 오래간거거든 내 연애사 중에... 그냥 참고 참다가 터진 것 같아 내가 처음 취직하고 일주일 일 하다가 상사가 나한테 쌍욕해서 그만두고 두달간 그냥 쉬기만 했거든 그거 때문에 몇번 부모님 그늘 벗어나고 다른 지역이나 좀 더 큰 곳으로 나와서 살아라 라고 애인이 말했는데 내가 좀 미뤘거든 그 말 듣고도 근데 그걸 계속 마음에 쌓아뒀나봐 자기가 어깨에 진 짐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나라고 편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원했는데 나는 그런 사람이 못 되어주는 것 같고 그럴 능력도 없다고 하더라... 그거 듣고 순간 너무 미안해져서 아무 말도 못하고 미안해 라는 말만 했어 내가 애인한테 항상 하는 말이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어줄게였는데 그걸 못해줬다는걸 애인 입으로 확인사살 당하니까 좀 많이 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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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안그래도 애인이 헤어지면서 이건 그냥 서로 성향 차이고 가치관 문제라고 하더라고 그래도 사귀는 동안 아무것도 안 하는 생활한 나 지금까지 참고 만나줘서 고맙기만 해 지금은... 원망보다는 내가 좀 더 능력있는 사람이였으면 이런 일이 안 생겼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진작에 말 듣고 실행에 옮길걸 알바 라도 빨리 구해서 생활해볼걸 하는 후회도 하고있고... 익인이 위로 고마워 헤헤... 덕분에 좀 편한 마음으로 잘 수 있겠어

[둥이2]

힘들땐 하체운동이지!

[둥이4]

ㅋㅅㅋㅅㅋㅋㅋㅋㅋㅋ

[둥이3]

너어

[둥이2]

내 경험상. . ㅋㅋ 하체하니까 걍 다 ㄲㅈ.. 이거라 좋던데

[글쓴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장 헬스 끊어야하나

[둥이2]

어제도 글썼는데 나는 환승 당했거든 신경 쓰이던 직장동료한테? 하체하니까 1도 신경 안 쓰임

[글쓴둥이]

2에게
헐 에반데

[둥이2]

글쓴이에게
ㅇㅇ 동네 친구라 눈에 띄면 둘 다 죽는 겨

[글쓴둥이]

2에게
익인이 고생 많이 했겠네...

[둥이2]

글쓴이에게
아냐 너도 하체하면 니가 고생이야 이제 건강 챙기자

[둥이5]

2에게
이정도면 하체빌런인데…

[둥이2]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직빵이었어 .....

[글쓴둥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하체 홍보대사냐구

[둥이2]

글쓴이에게
낼 가서 스쿼트 5세트 레그프레스 5세트 발 들어올리는거 5세트 하고 집 갔는데도 힘들다? 이러면 나한테 욕해도 좋아 진심

[글쓴둥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선 말만 들어도 남친 생각은 안 날 것 같긴하다

[둥이3]

2에게
혹시 윈터 닮은 신입 ‘??

[둥이2]

3에게
아 나는 남자다

[둥이3]

얼마나 만났고 무슨 이유로 헤어지재?

[글쓴둥이]

윗댓 봐주ㅠ...!

[둥이5]

내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던 생물 죽어도 살아는 지더라 제정신 돌아오는데 1년걸림… 아직 이별은 안해봐서 그마음은 모르겠지만 힘내고 뭐 어떻게 힘들다 햇는지 모르겟는데 그정도로 힘들면 잡아봐

[둥이2]

이거 맞아 난 15년 키우고 내 품에서 죽었는데 8년 지나도 새로운 멍멍이 키워도 생각남

[둥이2]

어쩔 수 없이 하체해라 ....

[둥이5]

나도 15년…ㅠㅠㅋㅋㅋ 작년에 내가 하체를 햇으면 좀 나았을까… 너무 많이 방황했어 ㅠ

[둥이2]

난 진짜 울어본적 없는데 집에서 혼자 울었어 펑펑

[글쓴둥이]

어... 실제로 나도 한 3달전쯤에 8년 키우던 고양이 무지개 다리 건너서 아직도 힘들어하는 즁이야...

[둥이5]

위에쓴거 봣는데 마음도 약해져잇고 힘든상황에 좀 미룰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 그남자 못잡아도 담엔 둥이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 만나자

[글쓴둥이]

지금까지 그래도 나 참고 사겨준 것만으로도 난 고맙더라... 언제 다시 연애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내가 더 멋있는 사람이 되려고 연인이 믿고 기댈 수 있을만큼

[둥이5]

나도 그런남자랑 썸만 타다가 내가 너무 답답하다고 까엿거든 그때 계속 미련남고 그랬는데 그다음엔 어떠다보니 안정적인 연애 하고 있러… 나중에 좀 달라진 모습이라고 생각 들 때 연락해보는것두 나쁘디않을듯

[글쓴둥이]

5에게
알겠어...! 익인이도 지금 그 분이랑 행복한 연애 이어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