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뭐 하기로 해놨는데
미리 만나서 예약시간맞춰 들어가려다가
내가 좀 늦을것같은거야.. 그래서 먼저들어가 있고
난 거의 딱 맞춰서 들어갈것같다.. 그러니까
갑자기 그냥 담에 하자 이래서 취소함...
근데 애인은 친구보고 나만나러 온 거거든
그러면서 자긴 늦을까봐 일찍 헤어지고 온 건데 서운하다
그러는거야
나는 이해는 가는데 평소에도 내가 그 이상 밖에서 기다린적도 많고 한데 20분 늦은걸로 갑자기 그러니까
당황+서운 한게 밀려오는거야... 예약한거 못할정도도 아니고
딱 맞춰 들어가면 할 수 있는건데 취소하자 걍 딴거하자
홱 그래버리니깐... 말은 서운하다 했지만 짜증난게 텍스트에서 느껴지더라구..
그러면서 원래 이렇게 예민하고 짜증 많은 사람이었나 원래 이런 스타일인가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네 이런 모습 처음봐서. ㅜㅜㅜ 그냥 그 날 기분이 안 좋았나? 의견 자유롭게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