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에서 선임자도 없어서 신입부터 지금까지 혼자
다 버텨왔고 팀원들이랑도 갠플이여서
한달에한번 점심에 전체회식 제외하곤 다 혼밥이야
그래서 그냥 신입때도 엄청 낯설고 외로웠었는데
혼자 그냥 견디면서 2년정도 다니고있어
근데 최근에 애인이 회사 입사하면서 애인이랑
내가 너무 비교가 된달까..
애인은 팀원들도 많고 동기도 3명정도있어서
의지할곳도 있어서 적응도 빠르고 분위기도 좋아서 매일 팀원들이랑 점심맛있는거 먹으러가고 점심산책하고 어제는
회식까지 하면서 재밌게 논거같더라고
나도 애인이 적응잘하는거 바라고 좋은데
매일 그냥 혼자인 나하고는 상황이 대비되니까
내 상황이 너무 서럽달까..ㅋㅋㅋㅋ큐ㅠㅠㅠ 하
이걸 애인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애인은 뭐 팀원들이랑
오늘은 점심 뭐먹는다 할때마다 그냥 혼자 서운하고 막 그래.. 무엇보다 애인이 첫 여초회사가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어 내가 이상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