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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는게 참 추상적이지만

어쨌든 천운으로 말도 안 되는 확률로 이루어지는 내 소망이 있으니까 신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적어도 난 본 적이 없어 너무 궁금해 어떻게 신이란 하느님이란 존재를 믿는지? 난 그냥 이해가 안 돼서 그람(내 주변 통틀어 겪어본 적 없는 일이라)......... 하도 인생은 운명론적인 거다 생각하고 살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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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일단 난 무교인데 해..
그러면 콘서트티켓팅 막상자리잡을수있게해달라하면 앵간해서는 잡히더라고.. 이뤄는지긴하더라

2개월 전
글쓴이
그치? 나도 완전 무교인데 나도 모르게 누가 안 좋은 일 겪으면 너를 위해 기도할게, 하고 내가 바라는 일 있으면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막 이러면서 기도하긴 하는데 딱히 효과나 효능이 없으니 이건 사람의 노력에 달린 일이지 기도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각하게 돼
2개월 전
익인2
보통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은 그걸 이루려고 노력도 엄청 하던데 결국 노력의 결실이 맺어진 게 기도 덕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음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한 범위의 일 한정이지만...
2개월 전
글쓴이
내가 90만큼 노력해놓고 10의 요행을 바라면 이루어지겠디만 나도 지금은 궁금한게 지금 드라마 보고 있는데 죽을병에 걸렸다 살아난 케이스가 있잖아 그런 경우 진짜 신이란걸 믿게 되나 싶어서 이런 비현실적인 얘기가 갑자기 너무 궁금했오 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3
나도 무교인데 좋은일을 기원하는게 나쁠건 없으니까 심신의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의지하고 싶은 일이지
일단 기도 해놓으면 결과와 상관없이 조금쯤은 희망이 생기고 마음이 놓이니까

2개월 전
글쓴이
맞아 내 경우에도 나도 모르게 무슨 일이 있을 때는 그렇게 되는 것 같아 그냥 너무 맹신하는 사람도 나의 상황에 또 그에 따른 기도에 딱딱 맞춰 인생이 벌어져서 더 맹신하고 사는 사람도 있으려나? 싶어져서 갑자기 뜬근없이 궁금했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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